능주면 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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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년 훈구파에 의해 신진 사류들이 숙청되고 조광조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에 유배된 사건. 기묘사화 때에 많은 사림들이 참화를 당하거나 귀향에 처해졌는데, 이들과 화순군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광조(趙光祖)[1482~1519]와 최산두(崔山斗)[1483~1536]는 각각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와 동복면에서 귀양살이를 하였으며, 능주면 출신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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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능주면은 화순군의 중앙 서편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화순읍, 서쪽으로는 도곡면, 남쪽으로는 춘양면, 동쪽으로는 한천면이 접하고 있다. 능주면의 극동쪽에는 국사봉이 한천면 가암리와 화순읍 감도리 사이의 경계 구분 지점이 되고 있다. 서쪽 지역에는 높이 258m의 비봉산이 도곡면 대곡리와 능주면 내리의 분수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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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는 안한실·중한실·밖한실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대곡리의 지명은 원래의 지명인 ‘한실’을 한자화하여 표기한 것으로 크다는 의미의 ‘한’자는 큰 대(大)자로 쓰고 고을 또는 골짜기의 의미인 ‘실’은 골 곡(谷)자를 써서 대곡리라 하였다.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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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에서 전통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부르는 의식요. 「상엿소리」는 장례 의식을 치를 때 상여를 나르면서 부르는 노래뿐만 아니라 출상 전날 밤에 빈 상여를 놀리며 부르는 「삼경 소리」를 포함한 전통 장례를 치르는 동안 부르는 모든 소리를 말한다. ‘만가’라고도 한다. 장례 의식과 상여를 매고 운반하며 땅을 다지는 노동의 기능이 더해지기 때문에 의식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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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는 이못[鯉池]·도르메[元山]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원지리의 지명은 도르메 마을의 원(元)자와 이못 마을의 지(池)자를 각각 취하여 원지리라 하였다. 이못 마을의 뜻은 잉어떼가 많이 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며 잉어 리(鯉)자와 못 지(池)자를 써서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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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은행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교목.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나무로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나이가 1,10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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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는 통정·이천·정자촌·남평거리·종방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정남리의 지명은 동정 마을의 정(井)자와 남평거리 마을의 남(南)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통정 마을은 원래 통시암으로 불렸는데 이는 마을에 있는 샘이 통처럼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천 마을은 원래 이낫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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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는 하죽청·상죽청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하죽청 마을이 죽청 1리이고 상죽청 마을이 죽청 2리이다. 죽청리는 죽청 마을의 이름을 취하여 지은 것이다. 과거 마을 주위에 시누대가 많이 자라고 있어 대포리라 하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대 죽(竹)자를 취하여 죽청리라 하였다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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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비봉산 일대에 위치한 산성. 산성은 산세를 따라서 산에 쌓은 성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잘 발달되어 현재 중부 이남에만 1,200여개의 산성 터가 남아 있다. 산성은 평상시에 군창(軍倉)을 두고 여기에 곡식과 무기를 준비하여 두며 적이 침입하여 오면 평지의 주민들을 모두 들어오게 하여 농성하는 곳이다. 성이 위치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