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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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二十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면 이십곡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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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63년 1월 1일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면 이십곡리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로 개편 |
전 구간 | 이십곡리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5.5㎢ |
가구수 | 118가구 |
인구[남,여] | 244명[남자 129명, 여자 115명]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는 숨은실·압곡의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이십곡리(二十谷里)의 지명은 숨은실 마을의 지명을 한자로 표기한 데서 온 것이다. 숨은실 마을의 뜻은 골짜기가 구부러져 마을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숨겨져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상촌·중촌[건너새터]·하촌[아래새터]로 구분된다.
‘압곡[오리골]’의 뜻은 원래 ‘누리실’에서 와전된 것으로 너릿재가 있어서 너리골에서 누리골이 되었는데, 후에 ‘누르-누를 압(壓)-오리 압(鴨)’으로 변화하면서 오리골이라 했고, 다시 오리 압(鴨)자를 취하여 압곡이라 한 것이라 전한다. ‘누리실’은 너릿재에서 온 말로서 ‘너릿재 아랫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마을에서는 오리들이 많이 서식하여 오릿골이라 불렀다고 말한다. 마을은 웃물[웃뜸·상촌], 가대물[가운데뜸·중촌], 아랫물[아랫뜸·하촌]로 나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화순현 읍내면 이십곡리·압곡리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7년 『대동지지』에는 화순현 읍내면, 1895년에는 나주부 화순군 읍내면, 1896년에는 전라남도 화순군 읍내면, 1908년에는 능주군 원화순방 읍내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읍내면 이십곡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화순군 화순면 이십곡리[이십곡리·압곡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1월 1일 화순읍 승격으로 화순읍 이십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지장산[356m], 수래바위산, 서남쪽으로 평풍산[334m]이 위치한 구릉 지역이다. 영산강 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인 벌고천이 발원하여 화순천에서 합류한다. 숨은실 마을의 동쪽으로는 바백이들[바위가 있는 들], 범박재, 서쪽으로는 성적굴, 남쪽으로는 큰안산, 북쪽으로는 노적박굴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압곡 마을의 동쪽으로는 부웅산, 서쪽으로는 제비등, 남쪽으로는 비구등, 북쪽으로는 연봉등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동남쪽을 향하고 있다.
[현황]
이십곡리는 화순읍의 북부에 있는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면적은 5.5㎢, 118가구에 남자가 129명, 여자가 115명으로 총 24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 화순읍 동구리와 교리, 서쪽으로 화순읍 계소리, 남쪽으로 화순읍 벽라리와 대리, 북쪽으로 광주광역시 동구와 이웃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에 종사하며 주산물은 쌀이다.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을 연결하는 국도 22호선과 너릿재 터널이 마을을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선돌[9기 중 3기 보존], 고인돌 5기, 수령이 520년 된 느티나무, 광산 김씨 재각인 장운재(長雲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