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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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泉巖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는 백암(白巖)·온천(溫泉)·달재[월치(月峙)]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달재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명칭 유래]
천암리의 지명은 온천 마을에서 천(泉)자를 취하고 백암 마을에서 암(巖)자를 각각 취하여 만든 것이다. 온천 마을은 예전부터 겨울에도 따뜻한 샘물이 솟아나 온천골·온천 등으로 불리던 곳이다. 백암 마을은 마을 앞에 흰 매산 바위가 있었는데 흰 바위가 있다는 의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을 이름이 백암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북면(北面) 백암동리(白巖洞里)·월치리(月峙里)·온천리(溫泉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화남면(花南面) 백암리(白巖里)·월치리·온천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에는 화순군 화남면 백암리·월치리·온천리로 기록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곡면·오도면·화남면을 합하여 화순군 도곡면으로 개편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천암리 북부에는 중봉산[323m]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려온다. 남쪽에는 지석천이 동서 방향으로, 동쪽에는 도곡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다가 합류한다. 하천 주변에 평야가 발달해 있다.
백암 마을은 동쪽으로는 뒷굴재, 서쪽으로는 삭재, 남쪽으로는 안들보와 천암리 냇가, 북쪽으로는 비라들·성적굴·새골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현황]
천암리는 도곡면의 중앙부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3.4㎢, 45가구에 83명[남자 39명, 여자 4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신덕리·원화리, 서쪽으로는 신성리, 남쪽으로는 월곡리·효산리, 북쪽으로는 나주시 남평읍과 이웃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를 재배한다. 주산물은 쌀이며, 특산물은 파프리카이다. 화순군과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1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간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선돌 2기, 백암 정사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도곡 중앙 초등학교, 도곡 중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