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2년에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간된 향토지.

[개설]

『화순 군지』[2012]는 화순 지역의 역사와 자연 환경을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화순 관련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책이다. 향토지의 발간은 과거 각 지역별로 만들어졌던 읍지를 계승한 사업이며, 현재의 상황과 정보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한 기록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화순 군지』[2012]는 향토 지리서인 동시에 화순군의 모든 자료가 포괄되어 있는 자료집이라 할 수 있다.

[편찬/간행 경위]

전라남도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당대 화순군 각 분야의 발전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발간하였다.

[서지적 상황]

『화순 군지』[2012]는 화순 군지 편찬 위원회가 화순 지역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하여 저술하였고, 2012년 화순군청에서 간행하였다.

[형태]

『화순 군지』[2012]는 상·중·하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규격은 19.5×26.8㎝이다. 분량은 상권 654쪽, 중권 612쪽, 하권 742쪽으로 총 2,008쪽에 이른다.

[구성/내용]

상권은 두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편은 지리와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편 역사와 전통은 선사 시대 화순·고대의 화순·고려 시대 화순·조선 시대 화순·근대사와 화순·현대사와 화순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권은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편 문화와 관광 부분은 세계 유산·문화 유적·문화 예술·생태 관광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편 정치와 행정 부분에서는 정치·행정·재정·치안을 다루고 있으며, 제5편 산업과 경제에서는 농업·축산업·제조업·상업과 금융·교통과 통신·바이오 사업·첨단 의료 산업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권은 총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6편 교육과 사회 부분은 교육·사회단체·복지 시설·보건 의료·언론 출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편 민속과 종교 부분에서는 민속놀이·무속·구비 전승·종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제8편 마을과 인물 부분에서는 마을 현황·성씨 구성·인물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제9편은 화순의 미래 전략과 미래상에 대한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화순 군지』[2012]는 화순 지역의 역사를 비롯한 경제·산업·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다. 지역의 각 분야에 대한 자료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지에 주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애향심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외부인에게 보다 쉽게 화순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화순 군지』[2012]는 화순 지역과 관련한 모든 정보들이 망라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