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19 |
---|---|
한자 | 學圃先生不祧廟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달아실길 20-5[월곡리 56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지민 |
건립 시기/일시 | 1631년 - 학포 선생 부조묘 건립 |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868년 - 학포 선생 부조묘 훼철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47년 - 학포 선생 부조묘 복원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0년 - 학포 선생 부조묘 중수 |
현 소재지 | 학포 선생 부조묘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달아실길 20-5[월곡리 565] |
성격 | 사당 |
양식 | 익공식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전후 반칸 포함] |
소유자 | 제주 양씨 학포공파 대종회 |
관리자 | 제주 양씨 학포공파 대종회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에 있는 양팽손의 부조묘.
[개설]
학포 선생 부조묘는 양팽손(梁彭孫)[1488~1545]을 추모하기 위해 1631년(인조 9)에 창건된 부조묘이다. 고종 때 훼철된 것을 1947년 복원하였다.
양팽손은 홍문관 교리와 춘추관 기주관 등을 역임한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였으나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를 계기로 이곳 화순 지역으로 귀향하여 생을 마쳤다.
[위치]
학포 선생 부조묘는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 달아실 마을 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학포 선생의 후손들이 세거하며 일군 마을로 주변에는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된 양동호, 양승수 등 제주 양씨 문중의 가옥이 있다.
[변천]
학포 선생 부조묘는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의해 훼철된 것을 1947년 문중 후손들에 의해 복원되었고, 1990년 현재의 모습으로 중수되었다. 또한 경내 전면에 있는 강학 공간인 경장각(敬藏閣)은 같은 마을인 월곡리 513에서 1961년 옮겨와 1992년 새로 중수한 것이다.
[형태]
학포 선생 부조묘의 전체 구성은 맨 위쪽 상단의 장방형 담장 내에 학포 선생의 사당이 있고 이와 단을 달리한 아래 마당에 강당과 경모재가 나란히 병렬로 자리하고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전후 반 칸 퇴 포함]의 단층 맞배집이다. 구조는 두리기둥을 세우고 굴도리로 결구된 5량가이며 공포는 이익공식(二翼工式)으로 되어 있다. 강당과 경장각은 모두 정면 5칸 규모의 팔작집으로 내부는 대청과 온돌방으로 꾸며져 있다.
[현황]
학포 선생 부조묘는 현재 문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현존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며, 제주 양씨 후손들이 음력 8월 18일 이곳에 모여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학포 선생 부조묘는 화순 지역의 제주 양씨 입향조인 양팽손의 후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문중의 성역 공간이다. 제향은 물론 각종 문중 모임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건축적 구성과 정비도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