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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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지민 |
현 소재지 | 오세탁 가옥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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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가 |
양식 | 민도리식 |
정면 칸수 | 4칸[좌우 반칸 퇴] |
측면 칸수 | 1칸[전후 반칸 퇴] |
소유자 | 오세탁 |
관리자 | 오세탁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민 가옥.
[개설]
오세탁 가옥은 1800년대 중엽에 지어진 이 지역의 보편적인 서민 주택이다. 1985년 전남 대학교 팀이 조사할 당시 오세탁 가족이 4대째 살고 있었다.
[위치]
오세탁 가옥은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한천 마을의 가구 수는 약 110호가 되며 마을에는 군도 4호선이 지난다. 마을의 지형은 대체로 평지이며 마을 북쪽으로는 탱자나무골이 있다. 이 주택 주위에도 비슷한 규모의 민가들이 있고 가옥의 진입은 오래된 마을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골목길을 따라 진입한다.
[변천]
오세탁 가옥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건립 당시의 원 모습을 잘 갖추고 있었던 가옥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지붕이 초가에서 시멘트 기와 지붕으로 바뀌고 내부도 현대 생활에 맞게 여러 곳이 변형되었다. 창호도 옛 목창호에서 플라스틱 등 일부가 현대 창호로 교체되었다.
[형태]
오세탁 가옥의 건립 당시 모습은 전후와 좌우로 퇴를 둔 정면 4칸의 초가이다. 내부는 좌로부터 정지, 안방, 대청, 그리고 맨 우측은 상하로 건넌방을 2개 두었다. 즉 한쪽 편은 겹집 형식으로 꾸몄다. 좌측 퇴는 정지로 넓혀져 있고 건넌방 앞쪽의 퇴[우측 퇴]는 마루가 놓여 툇마루 구실을 하였다.
현재는 우측의 건넌방 2개가 하나로 통합이 되었고 뒤쪽의 퇴도 안방과 대청으로 넓혀져 있다. 구조는 막돌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은 5량 가구의 민도리 형식이다.
[현황]
현재 오세탁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근래에 부분적으로 생활에 편리하게 보수를 하였다.
[의의와 평가]
오세탁 가옥은 현재 외형상으로는 평범한 농촌 한옥이나 건립 시기가 비교적 빠르다. 우측의 건넌방 배열[겹집 형식]과 독립적인 툇마루 구성도 주목되는 가옥이다. 전후의 툇간 간살이도 비교적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