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성당.

[변천]

1958년 8월 능주면에 있는 가옥을 임대하여 박맹려[요안나]를 여전교 회장으로 파견하면서 화순 성당 능주 공소를 설립했다. 그러나 박맹려 전교 회장이 구호품 착복과 계 조직 사기 사건으로 파면되면서 후임으로 백 데레사 전교 회장이 파견되었다. 1960년 12월 6일 박경오[이냐시오] 전교 회장 파견 후 공소 신자가 100여 명에 이르렀다. 1962년 11월 24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31-1[잠정리] 대지 3666㎡를 등기하고 1967년 6월 29일 223㎡의 공소 건물을 등기하였다. 그러나 신자 수가 감소하여 1996년에 능주 공소를 폐쇄했다.

이후 2006년 11월 20일 천주교 광주 대교구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50[관영리]의 건물을 임대하여 화순 본당 능주 공소를 복설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한천면·춘양면·청풍면·이양면·도곡면·도암면 등 7개 면을 관할하도록 하였다. 이어 2010년 9월 9일에는 화순 본당 능주 공소를 능주 준본당으로 승격시키면서 기존 7개면에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을 추가하여 8개 면을 관할하도록 했다. 그리고 2011년 1월 20일에 다시 능주 준본당을 능주 본당[능주 성당]으로 승격시켰다. 2013년 8월에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31-1[잠정리] 대지 3743㎡에 건평 746.44㎡ 규모로 성당과 교육관, 사제관을 건립하였으며, 10월 19일에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 미사를 드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미사는 일요일은 10시 30분, 평일은 화·금요일 19시, 수·목요일 10시, 토요일은 학생 미사로 15시 30분에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 행사로는 2010년 9월 전체 신자 성지 순례, 2011년 10월 22일 제2회 동부 지구 초등부 체육 대회 참가, 2012년 10월 20일 동부 지구 초등부 주일 학교 산행 참가 등이 있었다.

[현황]

능주 성당의 사제는 2010년 9월 9일 김도균 신부가 능주 주임 대리로 부임했다가 2011년 1월 20일 주임 신부로 발령을 받았다. 평신도 사목 회장은 2006년 11월 이병운, 2008년 5월 박기복, 2010년 9월 전종세가 맡았으며, 일요일 미사 참석 신자는 85명에서 95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