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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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陶瓷器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하서길 51-10[서성리 224-2] |
집필자 | 최성은 |
성격 | 도자기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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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흙 |
용도 | 생활도자기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생활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도기와 자기.
[개설]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흙을 고른 후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성형을 한 후 장식과 건조를 거쳐 초벌구이를 한다. 초벌구이 후 페인팅 작업과 유약을 바르고 재벌구이를 거치면 도자기가 탄생된다. 화순 지역에서도 오랜 시기에 걸쳐 도자기를 생산해 왔으나 옛날 방식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다.
[연원 및 변천]
화순 지역에는 50여 곳 이상에 도요지가 분포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동면 대암 마을, 도곡면 쌍정 마을, 한천면 금전 마을, 남면 사평 마을 등에서 사기를 생산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발견되는 화순 지역의 사기 편은 대부분 분청사기와 백자 도요지이며 15세기 후반에서 18세기 후반까지 생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옛 도요지가 위치한 곳은 마을 옆 계곡을 따라 깊숙한 골짜기의 작은 개울이 있는 장소이다. 질이 낮은 자기 조각과 접시나 대접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동면 동림리 도요지, 사평면 다산리 송암 도요지, 춘양면 변동 도요지와 용두리 도요지, 청풍면 화산 도요지·이목동 도요지·신리 도요지, 이양면 하매정 도요지와 구례리 사기점 등이 있다. 최근에는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조만호를 중심으로 도자기 생산이 있었으나 현재는 중단되었다. 2001년 박유복·황인옥에 의해 동면 농공 단지에 인스나인이 창립되어 지금까지 생활 도자기와 타일을 생산, 수출까지 하고 있다.
[형태]
옛 도자기 점터에서 발견되는 사기 자기편으로 추정해보면 화순 지역에서는 분청사기와 백자기가 주로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작품]
화순 지역 도자기는 현재 인스나인에서 반상기, 접시, 커피 잔 세트, 다기 세트, 아트 타일 등의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