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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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鵲城山 |
영어음역 | Jakseongsan |
영어의미역 | Jakse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까치성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포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두 |
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포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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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771m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포전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작성산은 이웃의 동산과 함께 중부권에서는 작성산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이곳 사람들은 이를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 최근까지 발간되는 모든 지표상에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표기인 까치 ‘작(鵲)’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까치성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옛날 우리나라의 임금이 신하들을 데리고 이 산에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는데 어느 날 아침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봉을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다. 그러면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하였다. 어느 날 신하들이 바위봉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고 보니 그 까치가 바로 일본의 왕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자연 환경]
작성산의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마당재산 너머로 제천 시내와 용두산이 함께 시야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와 하원곡리 분지가 발아래 시원하게 펼쳐지며, 가장 멀리로는 소백산 연봉이 보인다. 남으로는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루어진 동산의 전경이 일품이다.
[현황]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 년 고찰 무암사(霧岩寺)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봉명바위, 충청북도 클라이머의 메카이기도 하며 북한산 인수봉의 축소봉이기도 한 배바위 암벽 훈련장 등 자랑거리가 많다. 흔히 금수산에 배바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작성산 소유이다.
결매령, 새목재, 소부도골 등을 지나 등산을 하면서 나타나는 목적지가 바로 동산과 작성산이다. 이곳은 주로 산들이 악산으로 되어 있고 무암사와 소부도골 계곡이 깊고 좁아 깊은 산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