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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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校里 |
영어음역 | Gyo-ri |
이칭/별칭 | 교동리(校洞里),향교골,향곳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590년(선조 23) 청풍향교가 물태리에서 옮겨 오게 되면서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교동 또는 교동리라 부르게 되었다. 달리 향교골 또는 향곳골이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금성면 교리가 되었고, 1947년 1월 31일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교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청풍면 교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청풍면 교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교리천이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 아래쪽 완경사면에 자리 잡은 마을로, 완경사면은 너비 약 250m, 길이 약 800m 정도이다. 북쪽이 높고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져서 마을 동쪽 지역은 좁은 계곡을 이루고 북쪽 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은 남한강 강변의 평탄면으로 이어진다.
북쪽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제1제 동남쪽 경계에 423m 고지, 423m 고지 동쪽에 499m 고지, 동쪽 학현리와의 경계에 모래재가 있다. 교리천이 성봉[824m] 남서 비탈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흐르다 모래재 서쪽에서 서류한다. 탑곡천이 작은동산[542m] 남쪽 기슭에서 서쪽을 향해 만남의 광장 북쪽 탑골에서 교리로 흘러 교리천과 만나 청풍호로 흘러든다. 교리천 하류에는 약간의 충적 평야가 발달하였다.
[현황]
교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대부분 지역이 수몰된 마을이다. 2010년 9월 9일 현재 면적은 5.25㎢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5,000㎡, 밭이 7만 7000㎡이며 총 42가구에 60명[남자 39명, 여자 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과 동남쪽으로 학현리, 남쪽으로 도화리, 서남쪽으로 청풍호, 서북쪽으로 북진리, 북쪽으로 금성면 성내리와 이웃한다. 서쪽에 제천과 청풍을 이어 주는 지방도 82호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남단 부근에서 학현~소야 간 군도 16호선이 동쪽 학현리로 이어지며, 리도 212호선이 동쪽 학현리 모래재로 연결된다.
2000년부터 청풍리조트, 청풍랜드[힐호텔, 레이크호텔], 교리관광농원 등 호텔과 음식점, 위락 시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국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2002년 4월 13일 개장한 청풍랜드 번지 점프장은 국내 최고 높이인 62m이며, 번지 점프장 오른쪽에는 세계 수준의 인공 암벽장이 있다. 인공 암벽장에는 국제 공인 규격 1식[15m×16m 규모의 3코스]과 볼더링 연습용 암벽 1식[5m×20m]이 설치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3호인 제천 교리 방단석조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