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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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山洞寺址 |
영어음역 | Gosan-dong Jeolteo |
영어의미역 | Temple Site in Gosan-dong |
이칭/별칭 | 전 고산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고산동마을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김인한 |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고산동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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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고산동마을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위치]
고산동마을 남서쪽 야산의 동쪽 사면에 위치한 작은 절터이다.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고산동마을에 들어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남쪽으로 150m쯤 가다보면 마을의 끝 부분에 다다르게 되고, 이곳의 개울을 중심으로 양편에 민가가 한 채씩 자리 잡고 있다. 오른쪽 건물은 ‘대용사’라는 현대식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 민가의 오른쪽 뒤편으로 나 있는 약간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길을 따라 약간 오르면 계곡부에 형성된 평평한 대지가 나오고, 이곳의 서쪽 경사면 상단에 고산동 절터[전 고산사지]가 자리하고 있다.
[현황]
고산동 절터는 능선 정상부의 바로 아래에 조성되었다. 능선은 둥근 띠 형태이며, 남동과 북서 방향으로 긴 장방형이다. 절터는 서쪽 능선의 동쪽 경사면을 파고 여기서 나온 흙으로 아래쪽을 메워 평탄하게 조성하였다. 약 132㎡ 규모이고, 평탄하며 남동쪽에 2기의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어 다른 석조 유물이나 초석 등의 유구는 잘 확인되지 않으나 기와편이 약간 수습되었다. 기와의 제작 시기는 고려 시대이고, 이로 볼 때 고려 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추측된다. 유적 내에는 안내판이나 기타 보호 시설이 전혀 없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산사’라는 절이 있었다 하여 마을 이름도 고산동마을로 불리게 되었으며, 예전에는 초석이나 기와편이 많았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고산동 절터는 제천 시내에서 충주의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장평천과 500여 m 거리를 두고 있으며, 주변의 장평리 유적들과도 근거리에 있어 고대 교통로와 연계된 사찰 터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