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

[개설]

진천시외버스터미널의 서쪽에는 GS진천터미널주유소, 동쪽으로 길 건너편에는 대강빌딩, 진보빌딩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진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인천·성남·부평 등 수도권, 청주·충주·천안·대전 등 충청권의 직행버스와 진천군·음성군·청주시 전역 등 인근 지역의 농어촌버스 등을 연계하여 운행한다. 진천시외버스공용터미널 또는 진천시외버스종합정류장이라고도 한다.

[건립경위]

1992년 1월 6일 충청북도 고시 제92-152호로 여객자동차 터미널 위치 변경을 위한 도시계획이 결정되었고, 1995년 12월 19일 진천도시계획 사업 실시 계획이 고시되었다[진천 고시 제95-42호]. 1996년 8월 30일부터 1997년 9월 2일까지 벽암 시가지의 토공, 구조물, 포장 등의 공사가 시행되었다. 1999년 5월 17일 여객자동차 터미널 공사 시행인가를 받고, 5월 19일 여객자동차 터미널 공사 기공식이 있었다. 12월 7일 건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12월 23일 여객자동차 터미널 공사 이전 및 준공식을 가졌다.

[변천]

시행자인 (주)진천여객터미널 대표 신동삼은 1999년 5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업비 98억 4667만 9000원[부지 매입비: 55억 2600만 원, 공사비 43억 2067만 9000원]을 투입하여 부지 13,592.1㎡에 터미널동 4,967.58㎡[지하 1층, 지상 2층], 사무실동 668.38㎡[지상 3층], 정비고동 328.57㎡[지상 2층], 주유소동 113.4㎡[지상 1층] 등 건물 6,077.93㎡를 건립하였다. 2000년 1월 경일여객 등 5개 업체가 입점하여 15개 노선에 1일 243회에 걸쳐 평균 2,200명의 승객들이 이용하였다.

[구성]

현재 진천시외버스터미널은 대합실 760.9㎡, 승차장 12대 546㎡, 하차장 3대 210㎡, 박차장 39대 6,017㎡, 승용 주차장 49대 967㎡ 규모이며, 승차권 자동 발매기 9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진천시외버스터미널의 대합실의 1층에는 매표소를 비롯하여 진천·음성노동조합, IBK기업은행진천지점, 식당, 다방, 잡화상, 화장품상, 베이커리 등 상가와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2층에는 현대자동차판매소, 태양상조, 건축사사무소 등의 사무실이 입실해 있으며 3층에도 각종의 사무실들이 입주해 있다.

또한 진천시외버스터미널에는 13개 플랫폼이 있는데 이 중 4곳 정도는 군내버스 및 청주행 시내버스 정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외는 시외버스 정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일여객, 충일관광, 음성교통, 진천교통 등 4개 회사의 계열사들이 진천시외버스터미널의 반 이상을 차지하며, 서울 방면 시외버스 노선은 주로 경일여객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진천읍 인근 지역의 농어촌버스도 연계하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직행버스 노선으로는 대전[북청주~청주: 1일 12회 운행], 삼성[이월~광혜원: 1일 16회 운행], 서울[광혜원~죽산~백암: 15분 간격 운행], 서울[광혜원: 30분 간격 운행], 천안[사석~덕성리: 1일 23회 운행], 청주[사석~문백: 10분 간격 운행], 충주[덕산~무극~북청주: 1일 17회 운행], 부평[안양~부천~인천: 1일 2회 운행], 성남[1일 2회 운행], 인천[광혜원~죽산~수원~안산: 1일 13회 운행] 등이 있다.

진천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는 (주)진천여객터미널에서 발행하는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터미널 대합실 출입구 앞에는 택시를 타는 곳이 있어 버스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