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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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藏寺-浮屠 |
이칭/별칭 | 백호당부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산 40-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연승 |
성격 | 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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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종형 |
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높이 | 180㎝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산 40-8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잠덕산 지장사 터에 있는 조선시대 부도.
[개설]
지장사 터 부도는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산 40-8번지 옛 절터인 지장사 터에 있는 석종형 부도로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건립경위]
부도는 묘탑을 가리키는 것이며, 묘탑은 사리를 봉안한 탑이므로 이와 같은 종류의 탑은 모두 묘탑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묘탑, 곧 부도라는 용어는 승려의 사리묘탑을 가리키고 있다. 진천의 지장사 터 부도 역시 이 사찰과 관련 있는 고승의 부도탑으로 추정되지만 전하는 기록이 없어 정확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위치]
진천읍 지암리 절안마을에는 지장골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지장골이 있는 산이 잠덕산이다. 이 산 중턱에는 지장보살을 모신 지장사[신라시대에 건립]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진천읍 지암리에 소재한 잠덕산 중턱에 절터가 하나 있다. 『상산지(常山誌)』에 의하면 지장사는 잠덕산 안에 있으며, 신라시대의 옛 절이라고 한다.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지장골이라고 부르고 있어, 『상산지』에 나오는 잠덕산의 지장사 자리가 바로 이 곳 절터임을 알 수가 있다. 또 이곳은 조선 영조 때 성리학의 대가 봉암(鳳巌)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다녀가다가 시 한 수를 지어놓은 것이 『상산지』 및 『진천군지』에 전해온다.
[형태]
진천의 지상사 터 부도의 크기는 전체 높이가 180㎝, 직경 85㎝이며, 석종형 탑신 상단에는 보주형의 상륜이 모각되어 있다.
[금석문]
지장사 터 부도의 탑신 한쪽에 ‘백허당(白虚堂)’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현황]
지장사 터 부도의 본래 위치는 방치되어 있는 지금의 자리보다 100여 미터 위쪽이라고 한다. 장마 때 석종형의 탑신석이 굴러 내린 후 풀밭에 방치되고 네모꼴의 지대석도 흙속에 묻혔다.
[의의와 평가]
지장사 터 부도는 명문에 따라 백호당부도라고도 불리며, 석종형을 하고 있지만 크기로 보아 매우 장대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