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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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秀筌 |
영어음역 | Im Suj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호수 |
성격 | 의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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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 |
성별 | 남 |
몰년 | 1592년 |
본관 | 상산(常山)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의병장.
[가계]
본관은 상산(常山). 사헌부집의를 지낸 임수경(林秀卿)의 6세손이다. 아들로 임현(林賢)이 있다.
[활동사항]
임수전(林秀筌)[?~1592]은 지금의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기상이 늠름하고 재질이 비범하여 6세 때 ‘인생천지간(人生天地間) 충효이자선(忠孝二字先)’이라는 시를 지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오음(梧陰) 윤두수(尹斗壽)[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호종대장과 어영대장을 지낸 문신]도 그를 만나보고 재질이 뛰어남을 크게 칭찬했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임수전은 의병을 모집하여 거느리고 북상하다가 죽산 봉성전투에서 왜적과 충돌하여 일대 격전을 벌였다. 많은 왜병을 포살하는 공을 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화살이 다하여 적탄에 맞아 전사하니 12월 13일이었다.
[상훈과 추모]
1699년(숙종 25) 형조참의에 증직되었고, 1721년(경종 1) 정려가 내려졌다. 정려는 현재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명나라의 원군으로 강홍립(姜弘立) 장군 휘하로 출전하였다가 만주의 부차성전투에서 전사한 아들 임현과 함께 임수전 부자 충신문으로 건립되어 보존되고 있다. 정려문의 왼쪽에는 ‘상산임공부자충신비(常山林公父子忠臣碑)’라는 제목의 사적비가 있는데, 1967년 세운 것으로 비문은 팔계 변영인(卞栄寅)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