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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그리는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450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광혜원면 실원리
집필자 이창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토속민요|여성요
기능구분 가창 유희요
형식구분 독창|통절 형식
가창자/시연자 최권식|현병욱

[정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성요.

[개설]

「임 그리는 노래」진천군 초평면광혜원면에서 전승되는 소리로서 멀리 떠나서 소식이 없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성들의 가창유희요이다. 대부분 여성들이 혼자서 음영(吟詠)하며, 일반적으로 3분박 4박자의 리듬을 보이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수문마을의 주민 최권식[남, 60]과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의 주민 현병욱[남, 77] 등이 부르는 노래를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독창으로 불리며 통절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내용]

1. 최권식의 사설

아무 댁의 서방님은 잘났던지 못났던지/ 호랑나비 가죽 백에 돈 한바리 꽉쳐싣고/ 영월영천 꼬다 바울아[마을에]/ 투전놀이를 갔는데/ 우리 댁의 서방님은 전전 무소식이로구나.

2. 현병욱의 사설

꽃은 꺾어서 머리에 꼽고 잎은 따서 입에 물고 화전놀이를 가잔다/ 동산에를 올라 디디니 어스름 달밤은 참이 없어 기울어져 있구나/ 콩풀잎 콩밭 썰렁한 것은 이밤 저밤이 다가여도/ 우리님은 어디를 가서 날 찾을 줄을 왜 모르나/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진천 지역 곳곳에서 들을 수 있는 「임 그리는 노래」는 멀리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부르는 가창유희요이다. 옛날에는 남편이 돈을 벌기 위해 타지로 멀리 갔는데, 오지 않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임 그리는 노래」는 진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노래로서 남편과 이별한 여인이 임을 그리워하는 사랑가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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