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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타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459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집필자 이창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토속 민요|유희요
기능구분 유희요
형식구분 독창|장절 형식
가창자/시연자 이환이[문백면 장월리]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부족한 돈에 대한 심정을 읊은 노래.

[개설]

「돈타령」문백면 장월리에서 돈을 주제로 하여 돈이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민요이다. 「돈타령」은 어려운 농촌 생활에서 부족한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게 표현된 노래이며, 이를 통하여 진천 지역 농민들의 힘든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판소리 「흥부가」에 「돈타령」이 나오며, 이를 차용한 남도 민요도 있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어룡마을[어링이마을]의 주민 이환이[여, 64]가 부르는 노래를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독창으로 노래하며, 장절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내용]

돈 나온다 돈 나온다/ 모공단 조끼에 돈 나온다/ 모공단 조끼만 돈 나오나/ 떨어진 조끼에도 돈 나온다/ 돈이라믄 죽는 줄 알고/ 시누의 남편도 돈 받으라네/ 돈 받을 사람은 나 하나요/ 돈 줄 사람은 빗발치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돈타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는 망묵굿의 돈전풀이, 돈으로 점을 치는 돈점, 일정한 장소에 돈을 던져서 상대방의 돈을 따먹는 돈치기 등이 있다. 망묵굿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천도하기 위하여 행하는 큰 굿이다. 망묵굿에서는 죽은 사람이 저승의 사자에게 끌려가는 동안 사용하라고 황색과 흰색의 종이돈을 놓는다. 이는 다른 지방의 영혼 천도를 위한 굿과 동일하다. 이때 죽은 사람의 영혼이 저승에서 돈을 알맞게 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돈전풀이를 행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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