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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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川郡民白日場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찬모 |
시작연도/일시 | 1980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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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매년 5월 |
행사장소 | 화랑공원 내 문학공원 |
주관처 |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
전화 | 043-539-3602[진천군청 문화체육과]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매년 5월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군민백일장.
[개설]
진천군민백일장은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문학 축제로, 진천 문학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와 생활 속 문학을 향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석조명희문화제(抱石趙明熙文化祭))와 생거진천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청소년 문화 축제인 생거진천 미래지기축제와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와 공연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80년 5월 제1회 진천군민백일장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29회의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가 주관하여 지역 문인의 발굴 육성이라는 취지로 출발하였다. 특히 어린 문학 꿈나무 육성과 지역에 묻혀 있는 예비 문인들을 발굴하여 문학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문인들의 단합과 내실을 튼튼히 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내용]
진천군민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눠 진행된다. 매 대회 때마다 복수의 시제를 발표하여 대회 참가자들이 제시된 시제를 바탕으로 문장을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시낭송과 음악 공연 및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회원들의 목판을 이용한 시화전 등도 함께 열리며, 중견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와 삶의 철학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현황]
2009년 제29회 진천군민백일장은 예외적으로 5월이 아닌 4월에 개최되었다. 4월 24일 진천군 진천읍 화랑공원 내 문학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과 일반 주민 등 400여 명의 예비 문인들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운문부·산문부의 공통 시제는 ‘강, 새싹, 생일, 싸움, 놀이터’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었는데, 출품작 심사 결과 장원 7명을 포함해 모두 119명의 입상자가 확정되었다.
2부 시낭송회는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시낭송교실 수료자 모임인 ‘시울림’ 회원 7명이 출연해 영상시와 시낭송을 선보였다. 특히 청소년 종합 문화 축제인 제3회 생거진천 미래지기축제와 동시에 열렸으며,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주관으로 진천문화원에서 시·수필 낭송대회도 함께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