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미선나무 군락지.

[내용]

미선나무 군락지는 충청북도 괴산군 3곳, 영동군 2곳, 전라북도 부안군 3곳 등 모두 8곳이며 이 가운데 6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모두 2,000~3,000㎡에 불과하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된 진천 일대 미선나무 군락지는 불법 채취로 훼손돼 7년 만에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2009년 4월 20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총 4곳의 미선나무 군락지가 발견되었다. 그 가운데 한 곳은 1만㎡에 2,000여 그루가 자생하는 등 현재까지 조사된 군락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천연기념물 지정 관련 공문을 보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