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대한성공회 소속 교회.

[개설]

진천 지역의 성공회는 1907년 영국인 신부 김우일이 진천읍 내리에 한국성공회 진천교회를 창립하고 선교 활동을 전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진천성공회는 진천군 각 면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뿐만 아니라 부설 교육 및 의료 시설을 갖추고 인재 양성과 사회 복지 등 문화 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한국 민족 운동 압살 정책으로 진천의 성공회 활동도 중단 되었다. 이후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선교 활동이 재개되었으며 6·25전쟁으로 선교 활동이 잠시 위축되기도 하였다.

[변천]

진천읍에 있는 성당에 본당을 둔 초평면의 지교회 형태로 1954년 초평면 용정리 부창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되었으며 1957년 6월 10일 성전의 건립과 함께 한국성공회 초평교회가 정식으로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도의 목적보다는 사회 선교에 중점을 두고 구제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노인 복지를 위한 후원자 모집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인근 군부대와 연계하여 교사를 지원받아 초평면의 중학생·고등학생의 공부를 돕는 다솜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교역자는 이현동 신부이며 신자 수는 남자 30명과 여자 35명을 합쳐 총 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