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중안동에 있는 지눚시 관할 우편·체신·금융 공공 기관.

[설립목적]

진주지역의 우편사업 및 우체국 금융사업의 총괄 및 우편물(통상우편물, 소포우편물)의 접수·배달 등의 기본 우편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우체국 예금, 우편환, 우편대체 업무를 취급하고 진주지역의 지역 정보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1895년 6월 1일 칙령 제125호로 우체사관제가 제정·공포되어 진주가 우체사 설치위치로 결정된다. 1896년 7월 3일에는 농상공부령 제5호로 진주우체사 설치명령이 내려져 농상공부 산하에 진주우체사가 설치되면서 이듬해인 1896년 7월 25일에 진주 최초의 근대식 통신기관(우편·전신·전화)으로 진주우체사가 진주성 안에 개국되었다. 1950년 1월 12일에 진주우체국으로 개칭되었다.

[변천]

1902년 1월 7일에 진주전보사가 설치되고, 1905년 3월 30일에는 진주군 대안면 1동에 진주 일본우편수취소가 설치되었다. 1905년 5월 29일에는 진주임시우체소가 설치되었고, 1906년 6월 30일에는 진주우체사가 진주우편국으로 개칭되었다. 1906년 12월 1일에는 진주임시우체소가 진주우체소로 개칭되었다. 1907년 5월 31일에는 통감고시 제75호로 진주우체소를 폐지하고 진주우편국에 통합하였다. 1909년 9월 1일에는 진주우편국에서 전화통화사무를 시작하였으며, 1928년 6월 2일에는 진주성외우편소를 폐지하고 이를 진주우편국에서 승계하였다. 1928년 6월 3일에는 진주우편국이 진주면 중안동 공회당부지에 새 청사를 신축·이전하였으며, 1942년 12월에는 중안동 35번지 신축청사로 재이전하였다. 1946년 5월 1일에는 진주우편국에 서무과·우편과·전신과·전화과·저축과를 신설하였다. 1988년 12월 29일에는 현 청사를 개축·준공하였으며, 1996년 7월 25일자로 진주우체국 100주년을 맞았다. 2009년 10월 21일 소포작업장을 증축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우편물의 접수, 구분, 발송, 수집, 운송, 배달 등의 국내외 우편물 취급과 인지 판매, 우편환, 제연금의 현금수불, 우편사서함의 사용승인, 변경, 관리, 교부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정보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직]

우체국장 아래에 영업과, 우편물류과, 지원과, 경영지도실, 소포영업과가 있으며, 24개의 우체국과 8개의 취급소 등 총 32개의 우체국과 취급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현황]

최근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장을 마련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우체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정보화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