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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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江亭 |
영어공식명칭 | Songgangjeong Pavili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3길 57-9[금산리 39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정원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에 있는 재실.
[개설]
송강정(松江亭)은 한성우윤(漢城右尹) 박선승(朴善承)[1584~1668]의 유덕을 추모하여 1981년에 창건되었다. ‘송강정’은 집 앞에 흐르는 강 이름을 취하여 편액하였다.
박선승은 밀성박씨(密城朴氏) 송은(松隱) 박익(朴翊)의 넷째 아들로, 삽포[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에서 삼가(三嘉)[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와 대평(大坪)[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성리]으로 이사한 졸당(拙堂) 박총(朴聰)의 7세손이며, 대평에서 경상남도 밀양으로 돌아온 진사 박영(朴英)의 현손이다.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여 교위(校尉)에 임용된 지 1년 안에 중추부사(中樞府事)로 승진하자, 박선승은 공이 없는 높은 벼슬은 분수에 편한 바 아니라 하고 물러나 쉴 뜻을 상주하였는데, 한성우윤을 제수하자 취임하지 아니하고 귀향하여 북천(北川)의 유저(遺渚)에 무진정(無盡亭)을 지어서 자연과 서사(書史)로써 소요자락(逍遙自樂) 하였다.
송강정 건립 과정을 기록한 박태곤(朴泰坤)의 「송강정기(松江亭記)」가 있다.
[위치]
송강정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유방에 있다.
[형태]
송강정은 여섯 기둥에 다섯 칸으로 좌우에 방을 두고 가운데는 당이 있고, 4칸의 서편 곁채와 3칸의 문과 부엌이 구비되어 있다. 대문에는 ‘사효문(思孝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현황]
송강정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유방에 사는 박선승의 후손들이 회동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송강정은 조상의 덕을 추모하고, 종족들의 화목을 도모하는 장소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