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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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邑內里- |
영어공식명칭 | Korean Willow in euprae-ri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39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민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9월 20일 - 읍내리 버드나무 보호수 제9-8-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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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읍내리 버드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396 |
학명 | Salix koreensis Andersson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버드나무목〉버드나무과〉버드나무속 |
수령 | 약 500년 |
관리자 | 무주 군청 환경 산림과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9-8-1호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사정리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버드나무.
[개설]
버드나무는 버드나무과 버드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Salix koreensis Andersson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하천 유역과 들판 및 산골짜기의 습지에 자라고, 버들 또는 뚝버들이라고도 한다. 만주와 일본에도 분포한다. 높이 20m, 지름 80㎝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이고 얕게 갈라진다. 가지는 약간 밑으로 처진다. 햇가지는 황록색을 띠다가 점차 얇은 껍질이 벗어지면서 밝은 갈색이 되고,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6~13㎝,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며, 긴 점첨두이고 예저로 길이 5~12㎝, 너비 0.7~2㎝이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잎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겨울눈은 털이 있고 붉은빛 또는 황홍색을 띠며, 가늘고 긴 포엽은 끝이 뾰족하다. 암수딴그루로 꼬리 꽃차례로 단성화이다. 수꽃차례는 길이 2~5㎝이고, 화촉에 털이 있고, 포는 타원형으로 털이 밀생하며 수술은 2개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10~15㎝, 포는 녹색이고 난형이며, 털이 밀생하고 씨방은 난형으로 대가 없고, 암술머리는 4개로 갈라져 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핀다. 열매는 5월에 삭과를 맺으며, 과수에 40~60개씩 달린다. 종자는 흰 털로 덮여 있다.
버드나무는 하천 제방을 보호할 목적으로 많이 심으며, 가로수와 풍치목으로 심기도 한다. 하천이나 산골짜기의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종자와 꺾꽂이로 증식한다. 5월에 버드나무 종자가 익으면 흰 털이 무수히 많이 날리는데, 보통 버드나무 꽃가루라고 하여 눈병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이것은 꽃가루가 아니라 버드나무 씨앗을 싸고 있는 솜털이며, 이 솜털은 버드나무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구실을 한다. 가지, 꽃, 잎은 봄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옻 알레르기, 고열, 간염, 고혈압, 신장병, 기관지염, 치통, 종기, 폐경 등에 쓴다. 버드나무 추출액은 아스피린의 원료로 이용된다.
[형태]
읍내리 버드나무는 높이 17m, 나무 둘레 3.8m 정도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사정(射亭) 마을 어귀에는 조선 시대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마을 가운데에 있는 이 버드나무에 서낭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한편 조선 시대에는 마을 앞 활터로 버드나무가 표적이 되었다고 한다.
[현황]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8-1호로 지정되었다. 무주군 읍내리 사정 마을 396번지 상리천 변에 자라고 있다. 나무 둥치 옆에 보호수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포장도로와 보도 및 주택 사이에서 자라서 생육 공간이 좁다. 현재 생장은 양호한 상태이나, 장기적으로는 장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