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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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祝祭 |
영어공식명칭 | Muju Firefly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326-17[당산리 1199-3]|최북로 15[당산리 918-3]|설천면 무설로 1324[청량리 110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명숙 |
시작 시기/일시 | 1997년 8월 7일~10일 - 제1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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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무주 예체 문화관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326-17[당산리 1199-3] |
행사 장소 | 반딧골 전통 공예 문화촌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당산리 918-3] |
행사 장소 | 지남 공원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
행사 장소 | 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
행사 장소 | 무주 반디랜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24[청량리 1100] |
주관 단체 | 무주반딧불축제 제전 위원회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15[당산리 918-3]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여름 |
전화 | 063-324-2440 |
홈페이지 | 무주 반딧불 축제(http://www.firefly.or.kr)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생태 환경 축제.
[개설]
반딧불이는 반딧불잇과의 딱정벌레를 말한다. 몸의 길이는 1.2~1.8㎝이며, 검은색이고 배의 뒤쪽 제2~제3 마디는 연한 황색으로 발광기가 있으며 머리의 뒷부분이 앞가슴 밑에 들어가 있다. 성충은 여름철 물가의 풀밭에서 사는데 밤에 반짝이며 날아다니고 수초에 알을 낳으며 애벌레는 맑은 물에서 산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또 다른 말로 개똥벌레라고도 불린다. 개똥처럼 흔하다고 하여 개똥벌레라고 한다. 혹은 반딧불이의 특성상 습한 곳을 좋아해 따뜻한 개똥이나 소똥이 식으면서 똥 밑에 습한 공간이 형성되어 낮 동안 숨어 있다가 밤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개똥에서 나왔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도시화, 산업화로 환경이 크게 오염되면서, 이제 반딧불이는 아주 맑고 깨끗한 곳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곤충이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82년 11월 20일 ‘무주군 설천면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다슬기]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하였다. 2002년 1월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로 명칭을 변경하여 세 곳을 확장 지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반딧불이는 인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정서 곤충이자, 환경을 측정하는 척도로 이용되는 환경 지표 곤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청정 지역의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97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하였다. 개최 장소는 한풍루, 공설 운동장, 남대천(南大川), 반딧불이 서식지 등지였다. 주제는 ‘자연의 나라, 무주’이었고, 부제는 ‘반딧불이 탄생, 반딧불이 숨결, 반딧불이 환희, 반딧불이 감동’이었다.
[행사 내용]
개막 및 폐막 행사, 반딧불이 신비 탐사, 남대천 맨손 송어 잡기, 1박 2일 생태 탐험, 반딧불 동요제, 전국 환경 예술 대전, 반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반딧불이 신비 탐사는 무주군 일원에서 반딧불이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을 찾아 탐사하는 행사이다. 남대천 맨손 송어 잡기는 남대천의 맑은 물에서 송어를 잡는 체험이다. 1박 2일 생태 체험은 무주 수련원 내 숙박 또는 캠핑을 통해 1박 2일 동안 반딧불 탐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딧불 동요제는 전주 MBC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어린이 동요 대회이다. 전국 환경 예술 대전은 전국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과 관련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말한다. 반디 소망 풍선 날리기는 소원을 적어 넣은 풍선을 남대천 일원에서 날리는 행사로, 아름다운 빛을 내며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이 한밤 진풍경을 자아낸다.
무주 반딧불 축제 주최는 무주군, 주관은 반딧불이 축제 제전 위원회이다. 그리고 문화 체육 관광부, 농림 축산 식품부, 교육부, 환경부, 전라북도, 한국 관광 공사, 한국 지역 진흥 재단 뿐만 아니라 23개 기관과 사회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전병순의 논문[2009년]에 의하면, 반딧불이 축제 제전 위원회는 2003년 사단 법인이 되었으며 대의원과 임원, 고문 등 10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관은 1999년 5월 31일 제정되었고, 예산은 무주 군청의 민간 행사 보조금이 주를 이루며, 일부 협찬을 받아 진행한다. 반딧불이 축제 제전 위원회는 평소 사무국장과 간사 2인의 사무국 체제를 운영하고, 축제 기간에는 행정 공무원과 함께 태스크 포스(task force) 방식의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을 구성한다. 기획단은 기획 예산 팀, 공연 예술 팀, 민속 체험 팀, 환경 탐사 팀, 홍보 지원 팀, 시설 지원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딧불이 축제 제전 위원장이 단장을 겸한다.
[현황]
2016년 8월 27일~9월 4일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치렀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상생의 빛, 세계로 뻗어 나가다’를 부제로 마을로 가는 축제장, 축제 주제관[무주 예체 문화관], 반딧골 전통 공예 문화촌, 지남 공원, 남대천, 무주 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환경·곤충 체험 행사, 문화·예술·놀이 행사, 민속 체험, 먹거리 행사, 연계·부대 행사로 이루어졌다. 주요 행사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 남대천 맨손 송어 잡기, 1박 2일 생태 탐험, 반딧불 동요제, 전국 환경 예술 대전, 반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2003년 제7회 무주반딧불축제부터 2012년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까지 문화 체육 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부터 2016년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까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6년 한국 관광 공사 추천 ‘지역 축제 베스트 5’에 무주 반딧불 축제가 포함되기도 하였다. 2016년 전주 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실시한 축제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무주 반딧불 축제는 지역별 대표 전통 놀이와 마을로 가는 축제 등을 통해 무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청정 지역의 대표 상징물인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여 다른 축제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였으며, 문화 체육 관광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