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월락동에 있는 작은 도로.

[개설]

천사동길은 천사동(天使洞)마을 진입 도로로 월락동 481-3[월미길 25]에서 월락동 556번지까지의 작은 길이다.

[명칭유래]

정유재란 때 명나라 천사 송대빈이 마을 뒷산에 올라 적의 정세를 살폈다고 하여 천사봉으로 불렀고, 이에 따라 마을 이름을 천사동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천사동길은 마을 이름에서 연유한 것이다.

[현황]

천사동은 천사봉 아래에 있는 마을이며, 천사봉은 미동 북서쪽에 있는 산이다. 길이 약 1.5㎞, 폭 2~3m의 작은 도로이다. 춘향로 동디사거리에서 장수 방향 용성로 400m 지점, 도통동 동사무소 입구 맞은편으로 진입하면 월미길이다.

월미길 350m 지점에서 천사동길과 나누어지고, 우측으로는 월미마을이 있다. 다시 600여m를 가면 세 갈래로 나뉘어 천사동마을에 도달할 수 있다. 천사동마을 좌우로는 자급자족하기에 충분한 논과 밭이 있는데, 주로 벼농사와 고추·콩 등의 밭농사를 하고 있다. 마을 앞 쪽에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 남원IC와 충정로가 지나고 있다. 이외에도 국도 17호선, 국도 19호선 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