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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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上里 |
영어음역 | Daes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소강춘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대상리는 산동면 소재지로부터 북동쪽으로 5.5㎞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대성산, 서쪽으로는 천황봉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최근 상신리에 만행산 천문체험관이 설립되었다.
[명칭유래]
대상리는 대치(大峙)와 상점(上占)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상신리는 상점과 신기의 이름에서 따왔다.
[형성 및 변천]
대상리는 1500년(연산군 6)경 창녕조씨가 맨 처음 정착하였으며 그 후 김해김씨, 장흥고씨가 들어와 함께 살게 되었다.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으로 마을이 잿더미가 되었으나 1953년 다시 장흥고씨가 들어와 살게 되었다.
본래 남원군 산동면 대치리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한재 또는 대치라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점리와 대치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상리라 명명하고 대상리에 편입하였다.
상신리는 1580년(선조 13)경 밀양박씨가 맨 처음 자리 잡았으나 김해김씨, 장흥조씨, 송씨, 안씨들이 한때 번창하였다.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으로 마을이 모두 불탄 후 폐허가 되었다가 수복 후 피난민이 모여들어 오늘의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본래 남원군 산동면 상점리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웃점 또는 상점이라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점리와 대치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상리라 명명하고 대상리에 편입하였다. 1972년 자연 마을 개편에 따라 상점마을, 북재마을, 새터마을을 병합하여 상점과 신기의 이름을 따서 상신리라 불렸다.
[자연환경]
대상리는 해발 260m, 상신리는 320m의 산간부 지역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대성산, 서쪽으로는 천황봉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이다.
[현황]
대상리는 2005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면적은 17,598㎢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36세대에 301명(남자 152명, 여자 1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전 269㎢, 답 635㎢이고 임야는 16,147㎢이다. 방대한 밀원으로 한봉이 유명하며, 산나물이 많이 생산되어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상리 한재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열린다.
2006년 12월 20일 만행산 천황봉 자락에 지상 3층, 연면적 53평인 만행산 천문체험관을 준공하였다. 360도 회전하면서 개폐할 수 있는 관측 돔(dome)과 406㎜ 망원경 등 관측기자재 64점을 갖추었으며 1층에는 멀티미디어실, 2층에는 가족 숙박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