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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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幹會南原支會 |
영어공식명칭 | Singan Society |
영어음역 | Singanhoe |
이칭/별칭 | 남원신간지회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남일 |
[정의]
1927년 8원 12일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결성된 신간회 소속 지회.
[설립목적]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농촌 계몽운동과, 식민지 정책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7년 2월 15일 서울에서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연합하여 항일운동단체인 신간회를 창립하였다. 전라북도 남원 지방에서도 신간회 지회를 설치하기 위하여, 1927년 8월 6일 남원청년회관에서 남원지회설치준비위원회를 열고 제반사항을 결의하였다.
1927년 8월 12일 오후 3시 남원청년회관에서 설립대회를 개최하였다. 1927년 12월 22일 예정되었던 신간회 남원지회 제1회 정기대회가 금지되자, 그 이듬해인 1928년 1월 15일 개최하였다.
이후 1928년 8월 11일 제2회, 1929년 2월 13일 제3회 정기대회가 개최되었다. 1929년 3월 일본 경찰의 전국적인 검거 선풍에 휘말리면서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가, 1931년 5월 15일 중앙 본회의 해소 결의와 함께 해산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신간회 남원지회에서는 고문제도 폐지, 일본 이민 반대 등과 더불어 산업정책을 조선인 본위로 이행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 도척급 토지개량회사 폐지, 교육의 조선인 본위에 따른 조선어 사용, 관·사립학교에 대한 경찰 간섭의 금지, 민간 교육기관에 대한 인가제의 폐지 등이 있었다.
도일 노동자 방지의 반대, 단결권·파업권의 확립, 소작료 최고 4할 결정, 소작인의 노예적 사 금지, 여자 인신매매 금지, 형평사원급 노복에 대한 차별대우 철폐(제1회 정기대회 때 유보된 토의 내용) 등의 사업을 펼쳤다. 그밖에 문맹 타파, 농민운동 촉성(제3회 정기대회 토의사항)을 결의하였다.
[활동사항]
대동단 남원지부, 형평사 남원분사 등 민중운동단체들과 남원 지역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고, 『조선일보』 등 지방신문기자들도 적극 참여하는 지식층의 주도로 농촌 계몽운동과 식민정치 반대운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본 경찰의 삼엄한 감시와 탄압으로 신간회 남원지회의 활동은 표방한 바와 달리 극히 제한적이고 미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