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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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機岩寺 |
영어음역 | Giamsa |
영어의미역 | Gia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승전로 742-100[아곡리 48-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 남쪽 황산 자락에는 이 고장에서 유명한 ‘베틀 바위’가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옷감을 짜는 베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베틀 바위는 면이 넓고 평평하여 성인 십여 명이 앉아서 놀 수 있을 정도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이 바위에 신령이 깃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이갑진이 베틀 바위 아래 산중턱에 기암사(機岩寺)를 창건했다.
[변천]
기암사는 요사 한 채를 겨우 마련하여 창건한 절이라 사찰의 규모를 갖추지 못한 암자 수준이었다. 그러다 46살에 미망인이 된 최순이가 기암사에 들어와 5년 동안 수행하였다.
이갑진이 타계하자 절을 돌보는 사람이 없어 폐사가 되다시피 했는데, 이때 최순이가 기암사 아래의 땅과 주택을 사서 중창 불사를 했다. 이후 이선동 등이 민가를 대웅전으로 개조했다. 따라서 현재의 기암사는 원래의 기암사 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현재 6남매를 모두 출가시킨 최순이는 홀로 기암사를 지키고 있다. 기암사는 수도 도량이기보다는 민가에 가까운 사찰이다. 그렇지만 깊은 불자들이 금전을 추렴하여 관세음보살 불사, 산신 불사, 용왕 불사 등을 하며 가족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