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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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實相寺百丈菴三層石塔 |
영어음역 | Silsangsa Baekjangam Samcheung Seoktap |
영어의미역 | Three-story Stone Pagoda of Silsangsa Baekjangam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975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정희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2년 12월 20일 -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국보 제1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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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국보 재지정 |
성격 | 석탑 |
양식 | 삼층석탑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 |
재질 | 화강암 |
높이 | 5m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975 |
소유자 | 백장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보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실상사 백장암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삼층석탑.
[개설]
9세기 초 홍척선사(洪陟禪師)에 의해 창건된 실상사 백장암에 위치한 이 석탑은 백장암 석등과 함께 9세기 석조 미술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건립 연대는 9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건립경위]
828년(흥덕왕 3)에 실상사를 창건할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실상사 백장암 석등, 3기의 승탑과 함께 백장암 경내의 넓은 대지 위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은 기단부는 남아 있지 않고 대신 방형(方形)의 대석(臺石)을 놓아 기단으로 삼고 그 위로 3층의 탑신과 지붕돌[옥개석], 상륜부를 올려놓았다. 1층 탑신은 폭에 비해 높으며 2층, 3층의 탑신도 체감률이 심하지 않아 안정된 느낌을 준다.
탑신부터 삼층 지붕돌에 이르기까지 탑 전체에 보살상과 천인상, 삼존상, 신장상 등이 정교하고 세련된 솜씨로 새겨져 있는데, 1층의 탑신 4면에는 보살상과 신장상 2구씩을 조각하였으며, 2층 탑신에는 주악천인상(奏樂天人像) 2구씩, 3층 탑신 4면에는 천인좌상(天人坐像) 1구씩을 각각 조각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붕돌의 아래 부분을 받침 대신 다양한 조각으로 장식하고 있어 탑 전체가 아름답고 화려하다. 또한 각층 탑신 상부에는 목조 건축의 두공형(枓拱形)을 모각(模刻)하였다. 상륜부(相輪部)는 노반(露盤), 복발(覆鉢), 보개(寶蓋), 수연(水煙)이 남아 있다.
[현황]
1999년 7월 원광대학교 박물관에서 백장암지 발굴 조사를 하던 중 석탑 하단부에서 높이 14㎝, 두께 10.6㎝, 길이 50㎝ 정도의 기단석 부재편 5점을 발굴하였다. 이 부재에는 탑신 조각과 같은 기법으로 팔부중상(八部衆像)이 새겨져 있었는데, 당시 사찰에서 보관하고 있던 부재편 6점과 함께 기단부를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 석탑은 탑 표면을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하여 한국 석탑 중 걸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