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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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泛菊仍得一絶 |
영어음역 | Beomgugingdeugiljeol |
영어의미역 | Song of Chrysanthemu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훈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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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노진(盧禛)[1518~1578] |
[정의]
조선 중기 노진이 가을 국화를 보며 지은 오언절구의 한시 작품.
[개설]
노진(盧禛)[1518~1578]의 『옥계집(玉溪集)』 권1에 전한다.
[내용]
黃菊開時晩 嚴霜尙未萎 空庭步凉月 憑爾付心期
(황국은 피는 시기도 늦은데/찬 서리 속에서도 시들지 않네/차가운 달빛 아래 텅 빈 뜰을 거닐다/너에게 마음을 주어 볼까 하노라)
먼저 첫째 구와 둘째 구에서는 늦가을에 피어서 서리를 맞으면서도 시들지 않는 국화를 표현하였다. 셋째 구는 서늘한 달빛 아래에서 보는 국화의 모습을 그리고 넷째 구에서 그런 국화에 감정이입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