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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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鳥安里 |
영어공식명칭 | Jo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성수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조안리(鳥安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능내리, 북쪽으로 진중리, 서쪽으로 팔당리와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한강을 사이에 두고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행정리로 조안1리, 조안2리가 있고 자연 마을로 외촌, 사안, 조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조동리의 ‘조(鳥)’와 사안리의 ‘안(安)’을 따서 ‘조안리’라는 명칭의 동리가 신설되었다. 조동리의 유래는 두 가지이다. 새가 머물다가 날아갔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박씨 선조가 한양에 가는 길에 새소리와 물이 좋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여기서 살기로 정하고 붙인 마을 이름이 ‘조동’이었다고도 전한다. 새와 관련된 지명으로 와부읍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새재’, ‘새고개[鳥嶺]’가 있다. 사안리는 을축년 장마 때 물이 넘쳐 고개를 넘었고 물고기들도 고개를 넘어갔다고 하여 ‘고랭이’라고 부르던 곳이 ‘고안’, ‘사안’으로 이름이 변화했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경기도 광주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1906년 양주군에 편입된 초부면의 10개 동리 중 하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와부면이 신설되었고 초부면 조동리, 고랑리, 사안리, 마현리, 진촌리 각각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조안리가 개설되었다. 1940년 조안리는 와부면 조안출장소에서 관할하는 6개 리 중 하나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남양주군이 신설되어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면 조안리가 되었다. 1986년 12월 1일 와부면이 와부읍으로 승격하여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조안리가 되었다. 1986년 4월 1일 와부읍 조안출장소가 조안면으로 승격되어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조안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남양주시가 출범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조안리의 동쪽으로는 북한강이 흐르는데 양평군 양수리의 두물머리와 마주 보고 있다. 조안리에는 조안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한강과 인접한 동쪽은 평야지대이다. 조안리의 북서쪽은 예봉산, 예빈산이 위치한다.
[현황]
2022년 7월 11일 현재 58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조안면의 면 소재지이고 조안파출소, 조안초등학교가 위치한다. 북한강 변을 따라 북한강로, 다산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북한강을 건너 양평군 양서면으로 이어지는 신양수대교가 설치되어 있다. 운길산역을 지나 팔당역으로 가는 KTX중앙선의 철로가 동서로 가로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