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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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준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3월 2일 - 고로쇠 수액 남양주시 특산물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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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남양주 고로쇠마을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
체험장|전시처 | 고로쇠 정보화마을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1705번길 30[내방리 316-3] |
성격 | 특산물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개설]
고로쇠 수액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이다.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며, 키가 20m까지 자란다. 고로쇠군 고로쇠절에는 10여 종이 있는데, 2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일본·한국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긴고로쇠·털고로쇠·왕고로쇠·산고로쇠·집게고로쇠·붉은고로쇠 등 8종의 고로쇠나무가 있다. 민간에서는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하여 음용하였는데,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산지이다.
[연원 및 변천]
고로쇠 수액은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에서 사용되어 왔다.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삼국 시대 지리산에서 격전을 벌이다 지쳐서 쉬던 병사들이 화살이 박힌 나무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음용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고로쇠 수액은 경제 발전과 함께 건강을 중시하게 되면서 점차 대중화되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고로쇠 수액은 우수(牛宿)·곡우(穀雨)를 전후하여 낮에는 기온이 영상이고, 밤에는 기온이 영하 2~6도 정도일 때 채취한다. 낮의 기온이 영하이거나 눈이나 비가 올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수액이 나오지 않는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의 고로쇠나무는 해발 300~800m 정도에 분포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는 해발 600m 이상의 축령산(祝靈山)·주금산(鑄錦山)·천마산(天摩山)·철마산(鐵馬山) 등이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고로쇠 생산 지역이며, 청정 지역이라 매년 약 7만ℓ의 고로쇠 수액이 3월 말까지 채취된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자당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자당 성분에 의하여 달짝지근한 맛이 나며[당도 1.8~2.0%],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더욱 강하여진다. 피로 회복, 체내 노폐물 제거, 위장병, 담석증, 비뇨기 질환, 신경통, 당뇨, 산후조리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주 고로쇠마을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마을 수동 작목반에서 직접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수동농협에서도 위탁 판매를 하고 있다. 2021년 3월 2일 남양주시 특산물 재정비 공고에서 특산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