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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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楊州 奉先寺 木造佛座橡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부평리 25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욱진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 있는 조선 전기 목조불좌상.
[개설]
남양주 봉선사 목조불좌상(南楊州 奉先寺 木造佛座橡)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 경내에 있는 목조불좌상이다. 왼쪽 어깨에 걸친 가사(袈裟)가 오른쪽 허리로 내려오는 우견편단(右肩偏袒) 모습은 조선 전기 불상의 특징이기에 조선 전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과거 봉선사 방적당(放跡堂)에 모셔져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6·25전쟁 직전인 음력 4월 초파일에 인근 말사의 야외 법회로 옮겨지면서 전쟁의 화를 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남양주 봉선사 목조불좌상은 2011년 3월 8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3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남양주 봉선사 목조불좌상은 높이 34.2㎝이고, 너비 20.5㎝이다. 살포시 다문 입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나 양 눈썹 사이에 작은 백호(白毫)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였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여 무릎 위에 올려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불상의 바닥에는 둥그런 복장구가 마련되어 있다.
[특징]
남양주 봉선사 목조불좌상은 왼쪽 어깨에 걸친 가사가 완만하게 내려와 오른쪽 허리로 흘러 내려오는 우견편단의 모습이다. 우견편단의 모습은 조선 전기 불상의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 봉선사 목조불좌상은 조선 전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어 남양주 봉선사 동종 등 여러 유물과 함께 봉선사의 조선 전기 사세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