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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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동막리의 중앙에는 마읍천이 흐르며, 물길[수도(水道)] 동쪽을 막아 논을 개간하였다 하여 동막(東幕)이라 하였다. 조선 세종 때 밀양 박씨, 의성 이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274호 1272명, 1962년 385호 2523명, 1982년 454호 2174명, 1995년 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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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있는 서원. 1824년에 홍명섭·이우석·민기용 등 향중 사림이 익성공황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산양리에 소동사를 창건하였고, 1857년에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산양서원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 24번지에 있다. 예전에는 축천리 산양동이라고 불렸다. 처음에는 황희(黃喜)[1363~1452]가 왕래하며 쉬어 가던 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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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에서의 소금 생산. 조선시대 삼척 지역에서는 해수직자법으로 소금을 생산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삼척 지역에 염분이 40개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1662년(현종 3)에 편찬된 『척주지』에는 삼척에 군수용 염분 5개와 구황용 염분이 있다고 하였다. 이를 보면 생산된 소금은 군수 마련을 위한 비용에 충당하고, 기근이 들었을 때 진휼이나 구황에 사용된 것으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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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군진인 삼척포에 배치한 수군 지휘관. 삼척포진 수군첨절제사는 조선시대 삼척포에 배치한 수군 지휘관이다. 삼척포가 수군첨절제사진으로 편성되면서 안인포(강릉시), 고성포, 울진포, 월송포 등 4개의 만호영이 삼척포진에 소속되었다. 이 가운데 삼척포에는 배 4척과 수군 245명이 배속되었다. 고려 말 조선 초의 수군은 왜구 침입에 대비하여 재정비되었다. 고려 말에 삼척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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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무사 김인우(金麟雨)를 울릉도에 파견한 일. 김인우는 본관이 삼척으로 삼척 사람이다. 그는 처음 고려 말에 삼척군 지군사(知郡事) 남은(南誾)[1354~1398] 휘하의 군사였다가 군공을 세워 안인포(安仁浦) 만호와 판장기현사(判長鬐縣事)가 되었다. 그 후 조선태종·세종대에 안무사로서 울릉도에 갔다 왔다. 허목(許穆)[1595~1682]은 『척주지』에서 김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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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현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장군이자 정치인. 일명 태종(苔宗)으로, 내물마립간의 4대손이다. 지증왕 이래 법흥왕~진흥왕대까지 활약한 대표 장군이며, 신라 왕실의 중신이다. 내물왕의 4대손이다. 이사부는 512년(지증왕 13) 현재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신라 영역으로 편입시킨 장수로, 6세기 신라의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사부는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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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문관. 최수(崔修)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영숙(永叔)이며, 호는 구정(歐亭)이다. 고려 말 전법판서 밀직부사를 지내다가 조선 건국 후 태조가 여러 차례 병조판서로 불렀으나 불응하고 은둔한 최유의(崔有漪)의 아들이다. 최수(崔修)는 1425년(세종 7)에 음관(蔭官)으로 고산현감(高山縣監)을 지냈다. 1427년(세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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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향중사류(鄕中士類) 명부. 『향안』은 조선시대 향중사류 명부로, 일종의 향신록(鄕紳錄)이다. 향좌목(鄕座目), 향적(鄕籍), 향록유안(鄕錄儒案), 향목(鄕目), 사적(士籍)이라고도 한다. 향안에는 대개 세족(世族), 현족(顯族), 우족(右族) 등으로 불리는 재지사족만이 입록될 수 있었다. 또 향안에 입록되어야 비로소 양반으로서의 대우는 물론 좌수(座首)·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