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서 강원도 동해시에 이르는 353.0㎞ 가운데 길이 40.1㎞의 삼척시 구간.

[개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을 기점으로 하여 충청북도, 경기도 남부, 충청북도 북부 일부, 강원도 남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일반 국도이다. 삼척시 구간은 도계읍 심포리로부터 오십천을 따라 북상하면서 신기면, 미로면을 경유하게 된다. 좁고 깊은 계곡을 지나가기 때문에 마평교·무사교·미로교·상거노교·하정교·상정교·천기교·마차교·소달교·늑구교·도계교·도계광교·흥전교 등 교량이 많고, 급커브 구간이 다수 있다. 태백산맥을 종단하기 때문에 주변에 육백산, 백병산 등 1000m 이상의 능선들이 나타난다.

[제원]

40.1㎞ 전부 개통되었으며, 대부분 포장도로이다.

[건립 경위]

1974년 주포-하영 구간을 시작으로 하여 2002년 앙성-산척, 장호원-앙성 구간이 완공되었다. 2016년에는 태백시 통동의 통리에서 삼척시 미로 구간이 개통, 완공되었다. 미로 구간은 개통, 포장되면서 상당히 직선화되었다.

[현황]

삼척시 구간은 총길이 40.1㎞이며, 포장률은 95.1%이다. 국도 제38호선은 전체가 2차로 64㎞, 4차로 228.2㎞, 6차로 11.9㎞이다. 삼척시 구간은 2차로와 4차로가 섞여 있다. 동해안의 삼척시, 동해시에서부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이른다. 충청남도 북부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대호방조제·삽교방조제·아산만방조제 등을 거쳐서 경기도 평택시로 연결되어 충청북도 제천시, 강원도 영월군과 태백시를 지나면 도계읍에서 삼척시 구간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