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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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基面 |
영어공식명칭 | Singi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옥한석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신기리, 안의리, 마차리, 대평리, 서하리, 고무릉리, 대이리, 대기리의 8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신기면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은 본래 도계읍 신기출장소 관할이었지만 1989년에 삼척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신기출장소도 신기면으로 승격하면서 관할 지역도 자연스럽게 신기면에 속하게 되었다. 면 이름은 신기리를 계승한 것이다. 신기리는 마을 가운데를 도로와 철로가 지나고 있어서 일제강점기에는 신기시장이 섰을 정도로 번창하였다고 한다. 1963년에 편찬된 삼척군지 『진주지』에 따르면 신기는 여산 송씨가 새로 개척한 터전으로 ‘새터’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화하는 과정에서 ‘신기’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숙종 연간에 사람들이 이주해 오기 시작하였다고 전해진다. 1986년에 삼척읍이 6개 동을 합하여 삼척시로 승격될 때 신기면은 삼척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도·농 통합으로 삼척시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태백산맥의 외연부에 해당되어 서고동저의 산지 지형이 펼쳐진다. 백병산에서 발원한 오십천이 북류하는 가운데 좁고 긴 충적지가 전개되며 동서로 높은 산지가 솟아 있다.
[현황]
신기읍 내에는 오십천이 흐르며, 오십천과 나란히 영동선이 달린다. 마차리에는 마차역, 신기리에는 신기역이 각각 있다. 영동선이 일찍 개통되어 인구와 물자 수송을 담당하였다. 마차리역, 신기역 등이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오십천을 사이에 두고 이동이 편리하도록 철교와 교량이 많이 건설되어 있다. 오십천 철교, 류석천 철교 등이 대표적이다. 38번 국도가 새롭게 개통되어 교통을 원활하게 해 주고 있다. 쌍용시멘트 신기사업소가 한때 시멘트 생산에 주력하였으며, 대이리에는 환선굴이 유명하여 관광 명소가 되었다.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대이리동굴지대는 모노레일과 굴피집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선녀폭포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다. 도계읍과 맞닿아 있지만 2016년 말 인구는 368가구 755명으로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