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양양군과 부산광역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고속국도 제65호선 가운데 삼척시 구간에 해당되는 고속국도.

[개설]

동해고속국도는 강원도 양양군과 영덕군 간 85㎞, 포항시와 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47.2㎞의 두 구간으로 이루어진 고속국도이다. 삼척시 구간은 동해시로부터 근덕면상맹방해수욕장을 지나 옥계까지 23.12㎞가 개통되어 있다. 나머지 삼척시-울진-영덕 구간은 2017년 현재 미개통이다.

[명칭 유래]

1986년 건설된 고속국도 제5호선이 2001년 8월 고속국도 제65호선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건립 경위]

동해고속국도는 1966년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의 타당성 조사에 의하여 태백산지와 동해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건설된 고속도로이다.

[변천]

1968년부터 1971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강릉-묵호 구간이 1975년 10월 완공·개통되었고, 1986년 7월부터 시작해 1988년 12월에 완공되면서 강릉 시내에 해당되는 구간이 추가 개통되었다. 2001년 11월에는 강릉시의 현남 구간이 연장 개통되는 것을 비롯하여 2008년 1월 삼척-동해 구간, 2009년 강릉의 현남-양양하조대 구간이 각각 연장 개통됨으로써 북구 구간이 완성되었다.

[현황]

동해고속국도 구간에는 양양국제공항, 강릉시, 동해시의 묵호항과 북평항 및 북평공업단지, 삼척공업도시, 울진원자력발전소,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 도시 자원이 남북으로 분포한다. 또 동해안의 안인·동명·정동진·옥계·망상 등 해수욕장을 경유하기 때문에 관광객 수송로 역할이 크다. 주요 시설로는 터널 12곳, 교량 176곳, 나들목 15곳, 휴게소 5곳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