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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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郡[近代/現代]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gu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근대,현대 |
집필자 | 배재홍 |
[정의]
1895년 강원도 삼척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단위.
[개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 때 삼척도호부를 삼척군으로 개명하고, 지방관으로 군수를 파견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조선시대 삼척 지역은 1413년(태종 13) 삼척부(三陟府)에서 삼척도호부(三陟都護府)로 읍격이 강등되고 도호부사(都護府使)가 파견되었다. 이후 삼척도호부는 조선 말까지 별다른 개편 없이 지속되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 때 다시 삼척군(三陟郡)으로 개명되었다. 이에 따라서 지방관으로는 군수(郡守)가 파견되었다. 첫 군수는 이구영(李龜榮)으로, 1896년(고종 33) 7월에 부임했다가 1900년(고종 37) 11월에 떠났다.
[관련 기록]
심의승(沈宜昇)의 『삼척군지』와 김정경(金鼎卿)의 『삼척향토지』에 삼척도호부에서 삼척군으로의 개명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1895년에 설치된 삼척군은 1914년 부내·말곡[매곡]면을 합하여 부내면(府內面)이라 하고, 도상·도하·견박곡면을 합하여 북삼면(北三面)으로 개칭하였다. 이 가운데 부내면은 1917년에 삼척면으로 개칭하였다가 1938년에 삼척읍으로 승격하였다. 북삼면도 1945년에 북평읍(北坪邑)으로 승격하였다. 또 1960년에는 상장면이 장성읍(長省邑)으로 승격하고, 1963년에는 소달면이 도계읍(道溪邑)으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1973년에는 장성읍 황지리가 황지읍(黃池邑)으로 승격하였다.
그러나 1980년에 삼척군 북평읍이 동해시로 편입되고, 1981년에는 장성읍과 황지읍이 태백시로 분리되었다. 또 1986년에는 삼척읍이 삼척군에서 분리되어 삼척시로 승격하였다.
[변천]
삼척군은 1995년 삼척시에 통합됨으로써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의의와 평가]
비록 삼척군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역사와 전통, 정체성은 삼척시에 그대로 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