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498 |
---|---|
한자 | 三陟沈氏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 Sh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집필자 | 심일종 |
입향조 생년 시기/일시 | 1310년(충선왕 2) - 심동로 출생 |
---|---|
입향 시기/일시 | 1361년(공민왕 10) - 심동로 삼척 낙향 |
세거|집성지 | 삼척심씨 집성촌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
성씨 시조 | 심동로 |
입향 시조 | 심동로 |
[정의]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
[개설]
삼척심씨(三陟沈氏)는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시조는 심동로(沈東老)이다. 심동로는 말년에 삼척으로 낙향하였고 삼척심씨의 시조가 되었다.
[연원]
삼척심씨 시조 심동로(沈東老)는 1310년(충선왕 2) 삼척군 북평읍[현 동해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1342년(충혜왕 2) 문과에 급제하고 중서사인(中書舍人), 예의판서(禮儀判書), 집현전제학(集賢殿提學) 등을 역임하고 진주군(眞珠君)에 봉해졌다. 심동로는 고려말 공민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낙향하여 동해가 한눈에 굽어보이는 촛대바위 앞 능선에 해암정(海巖亭)[일명 능파대]을 지어 말년을 자연과 벗하며 지냈다고 한다. 시조(始祖) 심동로의 아들인 심공무(沈公懋)는 서운관부정(書雲觀副正)을 지냈으며, 첫째 손자인 심원복(沈原福)은 현감(縣監)을, 둘째 손자인 심원충(沈原忠)은 학사(學士)를, 셋째 손자인 심원달(沈原達)은 첨절제사(僉節制使)를, 넷째 손자인 심원연(沈原連)은 검교한성윤(檢校漢城尹)을, 다섯째 손자인 심원린(沈原麟)은 호장(戶長)을, 여섯째 손자인 심원룡(沈原龍)은 별장(別將)을, 일곱째 손자인 심원립(沈原立)은 사인(士人)으로 지냈다.
[입향 경위]
1361년(공민왕 10) 삼척심씨의 시조 신재공심한이 벼슬을 버리고 삼척으로 낙향하자 공민왕이 ‘노인이 동쪽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동로(東老)라는 이름을 내린 것이 입향의 계기가 되었다
[현황]
관향을 본관으로 삼고 있는 삼척심씨는 심동로의 손자 대에서 각각 ‘현감공파(縣監公派)’, ‘절제공파(節制公使派)’와 ‘검교공파(檢校公漢派)’ 그리고 ‘호장공파(戶長公派)’ 등의 분파를 이루었다. 그 후손들은 현재 삼척시 미로면(未老面) 상거노리, 삼척읍, 동해시 북평읍 효가리, 강릉시 회산동(淮山洞)과 운정동(雲亭洞), 울진군 울진읍 등에 집성촌을 이루거나 서울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여러 도시에 흩어져 살고 있다. 2015년 인구통계에서 1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관련 유적]
삼척심씨 관련 유적으로는 능파대[해암정], 동해 신재공 심동로 신도비[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49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