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8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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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文化院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 Cultural Center |
이칭/별칭 | 삼척시 문화원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흥군 |
설립 시기/일시 | 1956년 8월 10일 - 미국 공보원 삼척문화관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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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67년 1월 1일 - 삼척문화관을 삼척문화원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미국 공보원 삼척문화관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 |
주소 변경 이력 | 삼척문화원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 |
현 소재지 | 삼척문화원 -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로 408 |
성격 | 문화단체 |
전화 | 033-573-2882 |
홈페이지 | http://samcheok.kccf.or.kr/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1956년 8월 10일 미국 공보원 삼척문화관으로 설립된 삼척문화원은 지역 문화 개발, 연구, 조사,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56년 8월 10일 초대 관장을 이형우가 맡은 가운데 미국 공보원 삼척문화관을 개관하였다. 1967년 삼척문화원으로 개칭하였으며, 1969년 사단법인 삼척문화원이 되었다. 1992년 문화부로부터 시범 문화원으로 지정 받았으며, 1993년 부설 문화학교가 처음으로 설치되어 강의가 시작되었다. 2010년 4월 20일 원사(院舍) 신축 기공식을 열고 2011년 11월 21일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척 지역에서는 문화운동에 뜻이 있던 이형우(李炯雨)가 1956년 삼척문화관을 설립하고 삼척문화원 초대 원장이 되었다. 이형우 원장은 사재(私財)로 문화원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면서 1967년 삼척문화원으로 개칭하고, 1969년에는 법인 설립에 이르는 등 틀을 갖추어 나갔다.
1990년까지 34년 동안 원장직을 수행하던 이형우 원장의 뒤를 이어 2대 김영준(金榮俊) 원장은 1990년 12월부터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의 문화계 선도에 의욕을 발휘하여 나갔다. 그러나 1996년 5월 갑작스런 사망으로 1996년 7월 삼척공업전문대김일기(金馹起) 교수가 3대 원장에 취임하였다. 김일기 원장은 향토사학자답게 향토사 연구 중심으로 문화원을 이끌었다. 그러다가 김일기 원장도 불과 2년 남짓 활동하다가 타계하였다.
1998년 말 4대 원장에 동해 부시장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김원우(金源右)가 추대되어 5대까지 연임하였다. 김원우 원장은 삼척문화원의 모든 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효경사상(孝敬思想) 고취, 체계를 갖춘 향토문화 연구, 전통문화 전승 체계 확립 등에 주력하였다.
6대 원장에는 삼척문화원에서 오랜 기간 사무국장을 지내 온 장세훈(張世勳)이 선출되어 7대까지 연임하였다. 장세훈 원장은 재임 기간에 삼척문화원의 숙원 과제인 원사를 건립하였다.
2013년 장세훈 원장이 임기 중 퇴임함에 따라 8대 원장으로 김대화(金大和) 부원장이 선출되어 장세훈 원장의 잔여 임기를 마치고 9대 원장에도 선출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현황]
삼척문화원은 향토 문화 발굴 및 전승을 위하여 1988년부터 실직문화연구회[발족 당시 삼척향토문화연구회]를 조직하여 향토문화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990년부터 향토지 『실직문화』를 발간해 오고 있다. 전통문화 전승 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1999년 사물놀이패인 너른마당풍물패를 결성하여 각종 행사는 물론 경연대회 등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2000년에는 전례연구회를 결성하여 각종 전통 의례의 집례 및 재연을 통하여 전통문화 계승을 선도하고 있다. 또 1993년부터 문화학교를 설립하여 2016년 말까지 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민속지 시리즈 발간,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운영, 역사 문화 탐방 실시, 향토문화 유적지 답사 실시 등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죽서문화제에서 삼척정월대보름제로 개칭된 지역 최대 민속축제를 주관해 오고 있고, 핵심 콘텐츠인 삼척기줄다리기는 2015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방문화원은 오랜 기간 각 지역에서 탄탄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활동한 향토사학자, 문인, 지역 원로, 행정관료 출신, 교육계 인사, 사회활동가 등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하여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왔다. 그러나 체계나 활동의 전문성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며, 문화원 지원 체계 또한 아직까지 충분하다고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삼척문화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관 지원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문화원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천편일률성 사업의 틀과 평가 기준에서 탈피하여 지역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이 필요하다. 지역 색깔의 특징 강조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