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삼척 해변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바다 수영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바다수영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 현재 제6회 대회가 진행되었다.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 정신 계승을 표어로 하고 있다. 수영을 통하여 건전한 국민 정서 함양과 건강 증진, 삼척 해변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행사 내용]

연령에 따라 일반부가 4부로 나누어진다. 1.0㎞ 코스를 경쟁, 비경쟁, 비경쟁오리발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2017년에 일반부 2㎞ 비경쟁오리발이 신설되었다. 단체 1~3위, 연령에 따른 각 부의 개인 1~3위(남·여)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단체 4~10위, 각 부의 개인 4~10위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에어로빅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음주 측정을 한 후 대회를 시작한다. 삼척소방서에서 구급차 2대,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서 구조함 2척을 각각 지원한다. 삼척시수영안전협회에서는 수상바이크 5대와 구간마다 전문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척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및 후진어촌계 등도 차질없는 대회 진행과 숙식 장소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협조하고 있다. 대회 이외에 장기자랑 및 행운권을 추첨하여 삼척시의 특산물과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 선수에게는 기념티셔츠, 수영모자, 생수, 간식, 샤워권, 경품권 등이 지급된다. 대회 후에는 생맥주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은 수영 거리를 m당 1원씩 적립하는 ‘1m 1원’ 행사를 하여 모인 금액을 불우 이웃 돕기 및 바다 살리기 비용으로 기부한다.

[현황]

2017년 제6회 대회는 약 16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8월 19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높은 파도로 대회는 취소되었고, 부대 행사만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