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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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積老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장섭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현재 적노동 지역은 본래 무리실[無老谷], 즉 노인이 없는 마을이라 했는데 후에 노인들이 좀 쌓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적노리(積老里)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척군지』에 따르면 변(邊)씨, 최(崔)씨의 개척지로 알려졌으며 이후 조선광해군 때 김(金)씨, 박(朴)씨 등의 성씨가 이주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척시지명지』에는 삼척 김씨 태사공파의 시조가 적노동 지역을 개척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은 동쪽은 오분동, 북쪽은 사직동, 서쪽은 조비동, 남쪽은 근덕면에 이웃하고 북쪽에 뱀골등, 동쪽에 심방산이 솟아있으며, 여심천은 조비동에서 오분동으로 흐르고 있다. 북쪽과 남쪽의 산들은 동양시멘트 채석장으로 산줄기가 많이 없어진 상태이다.
[현황]
행정구역상 남양동 21통에 해당되고 모두 9개 반으로 구성되었다. 주민들은 흔히 선돌바위를 기준으로 하여 웃마을, 아랫마을로 부르며, 삼척 김씨가 주민의 95% 정도를 차지하는 집성촌이다.
마을의 서낭당은 돌담을 쌓고 돌 제단으로 만들었는데 모시는 신은 여성황이다. 여성황을 모시던 종의 무덤이 서낭당 곁에 있다.
예전에는 마을 앞을 흐르는 건천인 여심천이 자전거, 리어카 등이 다니는 주요 도로였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마을길은 주민들이 스스로 땅을 내놓고 길을 닦을 정도로 주민들의 단결심이 높은 지역이었다. 적노동은 1967년 새마을사업 모범마을로 선정되어 대통령훈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