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예양리에 있는 밀양박씨 5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밀양박씨 오충 정려(密陽朴氏五忠旌閭)는 충청도 연기군 북이면 두옥동(斗玉洞) 혹은 두도동(斗櫂洞)[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 출신으로서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하다가 청주 상당산성(上黨山城)에서 전사한 박천붕(朴天鵬)[1545~1592]과 병자호란 때 전사한...
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무신. 박천붕(朴天鵬)[1545~1592]은 본관(本貫)이 밀양이다. 자는 익호(翼乎), 호는 규정(樛亭)이다. 1554년(명종 9) 충청도 연기군 북이면 신리 두옥동[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에서 태어났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인 조헌의 종사관이 되어 8월 청주전투에서 선봉장으로 적진에 뛰어들었다가 순국(殉國)[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