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 지역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및 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반 활동.

[변천]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은 1950년 조치원체육회를 연기군체육회로 개편 발전시키면서 체육도 교육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으로 당시 연기군 교육감이 회장을 맡아 교육감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 왔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1962년 군수가 회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당시 검도·복싱·테니스협회가 구성되어 군체육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충청남도민체전에 매년 참가하며 11~14위 순위에서 1986년에는 6위까지 입상하였다.

당시 체육행사는 매년 10월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군민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연기군[현 세종시] 시절 강세 종목은 농구·탁구·검도·복싱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을 쌓아 놓고 있었다.

체육시설로는 1978년에 건립된 군민체육관[현 세종시민체육관], 조치원체육공원 등이 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연기군체육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세종특별자치시생활체육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함께 지원하였다. 예산은 시비와 기금[대한체육회]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체육 발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였다.

2016년 1월 7일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와 세종특별자치시생활체육회가 통합 출범하면서 2019년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의 모습을 갖췄다. 이후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뤄지는 모든 체육활동을 지원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세종비지니스센터에 위치해 있다. 체육시설로는 시민체육관, 시민스포츠센터, 아름스포츠센터 등이 있다. 그러나 아직 규모가 작아 타 시·도와 달리 독립적인 체육회관이 없어 향후 시민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의 강세 종목은 검도, 탁구, 복싱, 육상, 레슬링, 축구 등이다.

[체육대회]

2019년 기준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체육대회는 ‘세종시민체육대회’가 있으며, 참가대회는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있다. 이외에도 각 종목별 시장(협회장) 기·배가 있다.

세종시민체육대회는 2019년 기준 8회째 개최한 대회이다. 약 9,000여명이 참가하고, 1권역부터 8권역까지 총 19개 읍면동이 팀을 나누어 진행된다. 총 12개 종목으로 정식종목 9종목은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이고, 시범종목 3종목은 당구, 볼링, 씨름이다. 세종시를 대표하는 체육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이다.

전국체육대회는 2019년 기준 제100회를 맞이한 대회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0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으며, 성취상 등을 수상하며 점점 도약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019년 기준 제48회를 맞이한 대회이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과 연계되어 있는 학교 운동부 팀과 회원종목 단체에서 지도하는 선수들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출전하고 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19년 기준 질서상 3위를 수상하며, 세종특별자치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스포츠맨쉽을 발휘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7종목에 61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각 종목 별 시장(협회장) 기·배 등을 통하여 세종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국대회의 경우 세종특별자치시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