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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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山里 |
영어공식명칭 | Bongsanri |
이칭/별칭 | 토흥부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봉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주현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봉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로, 과수의 중심지이자 집산지이다.
[명칭 유래]
오봉산(五峰山)[262m]의 이름을 따서 봉산리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 오봉산은 조치원읍의 진산으로, 전동면·연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풍수설에 의하면 오행[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해당하는 오행연주형(五行連珠形) 다섯 봉우리가 모두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옛 지명은 토흥부곡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연기현 북일면에 속하였다. 1914년 낙은리·동리·저촌리를 통합하고 동리(東里)로 개칭되어 북면에 속하였다. 1917년 북면이 폐지되면서 서면에 소속되었다. 1940년 조치원읍에 편입될 때 일제의 지명 변경으로 봉산정(鳳山町)이라 불리었다. 1947년 봉산동으로 개칭되었고, 1988년 봉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봉산리는 조치원 서북단에 있다. 동쪽은 서창리와 신안리, 남쪽은 침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서쪽은 연서면 고복리, 북쪽은 전동면 송곡리와 연접하여 있다. 오봉산 자락에 둘러싸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 지형이 구릉이나 야산으로 되어 있어 과수업에 종사하기에는 좋은 환경이지만 벼농사를 지을 땅이 없었다고 한다.
[현황]
2020년 8월 기준으로 총 230가구에 4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은 3.502㎢이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조치원 내 가구 비율 1.2%, 인구 비율 1.0%를 차지하고 있어서 넓은 면적에 비하여 가구와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조치원읍 전체 가구가 10.8% 증가하고 인구는 2.6% 감소한 것에 비하여 봉산리의 경우 가구가 2.2% 증가하고 인구는 17.3% 감소하였다. 1908년 봉산2리에 현재 농촌진흥청의 산실인 권업모범장 과수시범포가 설치되었다. 현재 봉산리에 조치원의 복숭아가 모두 모이는 연기조치원농협산지농산물유통센터가 설립되어 있어 세종특별자치시 과수의 중심지이자 집산지임을 알 수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점점 배 농사로 바꿔 가는 추세이며, 마을 주민의 80% 이상이 배 농사로 전업하였다.
현재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일환인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봉산리와 서창리 일원의 도시개발구역[23만 2,227㎡]을 대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와의 기능 분담 및 연계성을 고려한 사업이다. 개발 방향 설정과 구도심의 공동화 방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 용지 및 기반시설용지, 그 밖의 업무·상업 용지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합업무단지 조성을 위하여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