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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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文里 |
영어공식명칭 | Songmu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동호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송문리는 장군면의 북서부에 있으며, 송학리·평기리·도계리·송정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명칭 유래]
조선 후기에 소나무 정자가 있다고 하여 송정(松亭)이라 불리고, 1983년 송정리와 분할되면서 송문리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송문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각각 포함되었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속하여 있던 지역이다. 조선 후기에는 공주군 의당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말미암아 문성리(文城里), 점촌리(店村里), 월대리(月垈里), 평기리(坪基里)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송정리로 명명하고 의당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원송정마을이 1983년 행정 구역 개편과 조정에 의하여 장기면으로 편입되면서 송문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2012년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송문리의 지질은 선캄브리아시대 화강암질편마암, 석영운모편암과 중생대 쥐라기 반상화강암, 충적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문리는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마을이다. 마을의 북부와 서부에는 높이 200m 정도인 저산성 산지들이 있으며, 북부의 경계에는 종고개가 있다. 동부에는 대교천(大橋川)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주변에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대교천은 태산리에서 발원하여 연기군 세종리의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방하천이다. 또한 대교천의 지류에 의하여 마을 남부에도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충적평야는 평기앞들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대교천의 연변에 형성된 평야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경사지는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송문리는 장군면의 북서부에 있으며, 면적은 3.03㎢이다.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115가구에 총 252명이다.
송문리에서 나타나는 가옥 분포는 집촌 형태를 띠고 있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는 토끼자리, 문성, 증말, 송정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송문리의 문화유산에는 송정리 사지(松亭里寺址)가 있다. 백제시대 금동관음보살입상이 출토된 백제시대 절터이다.
송정리 사지에서 출토된 금동관음보살입상은 의문(衣文)[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의상에 나타내는, 파도 모양의 늘어진 형상이나 주름]의 처리가 부여군 군수리 사지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