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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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以雄肖像一括 |
영어공식명칭 | Portrait of Namiwoong |
이칭/별칭 | 남이웅영정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여진동 56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제연 |
제작 시기/일시 | 1626~1627년 - 명나라 사행 시 북경 옥화관에서 중국 화가인 진방정이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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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본 제작 시기/일시 | 1706년 - 남이웅이 좌의정 재임 시 그린 초상화를 참고하여 그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19일 - 행정중심복합도시 제1호 지정문화재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2년 7월 -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정문화재 해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7월 - 의령남씨 후손 남대현, 남이웅 관련 문화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11월 - 공주시, 국립공주박물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동 개최 ‘공주의 명가’ 전시회 출품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0년 12월 30일 - 남이웅 초상 일괄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이웅 초상 일괄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2년 7월 -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정문화재 해지 |
현 소장처 | 남이웅 초상 - 국립공주박물관 |
원소재지 | 남이웅 초상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남산길 53[성강리 201] |
모사본 소재지 | 남이웅 초상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남산길 53[성강리 201] |
성격 | 서화류 |
작가 | 중국 명나라 화가 진방정 |
서체/기법 | 17세기 초 중국식 초상화 기법 |
소유자 | 남대현 |
관리자 | 국립공주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
[정의]
조선 후기 문인 남이웅의 영정.
[개설]
남이웅(南以雄)[1575~1648] 초상은 대본초상화 1점, 대본초상화 노년상 1점, 초본 2점이 있다.
총 4점의 영정 중 대본초상화 1점은 남이웅이 중국 명나라 수도 북경에 사신으로 갔을 때 머무른 옥하관의 진방정(秦邦禎)이라는 중국인 화가가 그렸다.
녹색 단령(團領)[조선 말기까지 관원이 집무복으로 착용한 상복]에 오사모(烏紗帽)[고려 말기에서 조선 시대에 걸쳐 벼슬아치들이 관복을 입을 때 쓴 모자]를 쓰고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 좌상으로, 두 손을 맞잡고 있다.
가슴의 큰 흉배(胸背)는 중국식이며, 흉배의 표현이 거칠다. 이것은 조선 초상화의 흉배 처리와는 차이가 있다. 비단이 깔린 의자도 중국식이다.
대본초상화 노년상 1점은 남이웅의 좌의정 시절을 그린 초상화를 후대에 다시 그린 그림이다. 오사모에 단령을 입고 의자에 비스듬히 앉은 전신 좌상으로, 두 손을 맞잡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의자에는 호피가 깔려 있으며, 바닥에 조선 중기 공신상에서 나타나는 화려한 문양의 채전(彩顫)[채색 카펫]이 깔려 있다.
관복의 허리에는 서대(犀帶)[조선 시대에 일품의 벼슬아치가 허리에 두르던 띠로, 무소의 뿔로 장식됨]를 두르고 있는데 흉배가 상당히 큰 편이다.
흉배 문양은 한 마리 학이 날고 있는 모습으로 이 초상화의 범본이 된 17세기 초의 흉배 문양이 아니며, 눈매와 눈 밑 주름 선을 따라 음영이 그려진 것도 초상화의 이모(移模)[원본을 보고 다시 그림] 시기가 늦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호피가 깔린 의자 역시 17세기 초 영정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바닥에 깔린 채전과 의자의 양 손잡이가 바깥쪽으로 뻗은 것은 17세기 공신상(功臣像)[나라를 위하여 큰 공을 세운 신하에게 공신호를 부여하는 동시에 입각도형한 것]의 전형적인 특성이다.
초본 2점은 방건(方巾)[조선 시대에 사대부들이 평상시에 쓴 네모 상자 모양의 관]을 쓴 모습이다. 갈색의 선으로 특징을 그리고 홍색의 선염법(渲染法)[점차 엷게 칠하거나 점차 짙게 칠하는 기법]으로 얼굴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였다.
[형태 및 구성]
남이웅 초상은 비단에 채색하였다. 대본초상화 세로 160㎝ 가로 102㎝, 대본초상화 노년상 세로 181.5㎝ 가로 105㎝, 초본 2점 각각 세로 55㎝ 가로 33㎝ 및 세로 51㎝ 가로 31㎝이다.
[특징]
대본초상화 1점과 노년상 1점은 원본이 이모되며 여러 시대의 기법이 뒤섞인 특징이 있고 초상에 그려진 흉배는 공작흉배로, 공작의 모양과 구름 문양 등이 전체적으로 금빛으로 채색된 점이 독특하다.
초본 2점은 비록 초본이지만 정확한 묘사와 묘선 처리 기법이 매우 뛰어난 수작이다. 눈매와 시선이 절개와 충의를 존중한 남이웅이란 인물의 성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7세기 초 중국 초상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는 뛰어난 작품이며, 조선의 사신과 중국 화단 간 교류를 보여 주는 문화재이다.
201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남이웅의 교서·교지 등 고문서 8점과 초상 2점, 초상초본 2점 등 4점을 문화재로 지정하였고, 2012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지정으로 바뀌었다. 2020년 12월 30일에는 남이웅 초상 일괄(南以雄 肖像 一括) 5점(초상 2점, 초본 2점, 초상함 1점)이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