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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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驪陽陳氏行狀碑碣誌文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세종로 1-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완호 |
[정의]
조선 후기 여양진씨들의 행적을 기록한 행장과 비문을 모아 엮은 책.
[개설]
『여양진씨행장비갈지문(驪陽陳氏行狀碑碣誌文)』은 여양진씨(驪陽陳氏) 선대의 행적이 기록된 글을 모아 간행한 목활자본 책이다. 행장(行狀), 비갈(碑碣), 지문(誌文)은 모두 사망한 인물의 평생 행적을 기록한 글을 말한다. 행장은 글로 남기지만 비갈과 지문은 돌에 새긴다.
비갈은 무덤 옆에 세우는 비석(碑石)과 갈석(碣石)을 아우르는 말이다. 무덤 옆에 세운다. 지문은 죽은 사람의 성명, 태어나고 죽은 날과 평생의 행적, 무덤의 위치와 좌향(坐向) 등을 써서 무덤 앞에 묻는다.
『여양진씨행장비갈지문』은 진시책(陳時策)[1831~1906]의 후손 진병갑이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이다.
[저자]
확인할 수 없다.
[편찬/간행 경위]
서발문(序跋文)[서문과 발문을 아우르는 말]이 없어 간행 경위를 알 수 없다.
[형태/서지]
선장(線裝)[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책의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는 책 장정(裝幀) 방법]으로 1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다. 표지 2장, 본문 5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크기는 세로 35㎝, 가로 23㎝이다. 사주단변(四周單邊)으로 계선(界線)[경계나 한계를 나타내는 선]이 있으며, 항자수는 12항 24자이다. 표제는 없고, 권수제와 판심제는 ‘驪陽陳氏行狀碑碣誌文’이다.
[구성/내용]
목차를 나누지 않았고, 행장·비문(碑文)·갈문(碣文)·지문 등 선대 조상들의 일대기를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다.
세조 때 문경현감(聞慶縣監)을 지낸 진연평(陳延平)의 비문과 군수(郡守)를 지낸 진유번(陳有蕃)의 묘갈(墓碣)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주요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로 유일본이라는 가치가 있다. 또한 세종 지역에 세거한 여양진씨 문중의 역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