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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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金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선빈 |
입향조 생년 시기/일시 | 1541년(중종 36) - 김희설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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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조 몰년 시기/일시 | 1609년(광해군 1) - 김희설 사망 |
입향 시기/일시 | 1850년대로 추정 - 김희설 입향 |
본관 | 김해김씨 - 가락국 |
입향지 | 김해김씨 입향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동교리 |소정면 고등리 |
세거|집성지 | 김해김씨 세거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동교리 |소정면 소정리|소정면 고등리 |
성씨 시조 | 김수로왕 |
입향 시조 | 김희설|김진현 |
[정의]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희설, 김진현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세종특별자치시의 김해김씨는 안경공파의 김희설과 횡성공파의 김진현이 각각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동교리와 소정면 고등리]에 입향하였으며, 전의면 동교리와 소정면 소정리·고등리 등지에 세거하였다.
[연원]
시조 김수로왕(金首露王)[?~199]은 가락국의 시조이다. 42년(유리왕 19) 금관가야 9부족의 추장인 9간(九干)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으며,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 허황옥(許黃玉)을 비로 삼았다. 김해김씨는 시조 김수로왕의 12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대소 98파로 나뉜다. 김유신의 직계 종파는 고려의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 등이 있다.
[입향 경위]
전의면 동교리 김해김씨는 안경공파(安敬公派)로, 파조는 김영정(金永貞)이다. 김해김씨 안경공파 동교리 입향조는 김희설(金希契)[1541~1609]로 알려져 있다. 김희설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과 진보현감(眞寶縣監), 문천군수(文川郡守), 낙안군수(樂安郡守) 등을 지냈다. 원래 충청도 충주의 북촌(北村)인 산척면(山尺面) 도동(道洞)에서 태어나 자란 후 한양에서 관직을 지내다가 만년에 전의면 동교리로 낙향한 것으로 추측할 뿐 자세한 입향 연유는 전해지지 않는다. 한편 후손들은 선조들의 묘소 위치가 공주 의당에서 전의로 옮겨진 시기가 150여 년 전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동교리 입향을 1850년대 전후로 보기도 한다.
소정면 고등리 김해김씨는 횡성공파로 김녕군(金寧君)의 7세손인 김영서(金永瑞)를 파조로 한다. 김영서는 조선 전기 성종조에 사헌부 감찰을 거쳐 횡성현감을 지냈다. 김녕군의 11세손이며, 횡성공의 고손자인 김진현부터 고등리에 입향하여 살기 시작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중조인 김녕군 김목경(金牧卿)은 고려 충혜왕 때 인물로, 과거에 급제하여 중대광김녕군에 봉하여졌다고 한다. 김영서의 후손들은 경기의 장단[8세손], 수원[9세손]을 거쳤다. 김영서의 손자 김경수(金慶壽)와 증손자 김희춘(金希春)의 묘소는 천안군 목천면 소사곡에 조성되어 있다. 고손자인 김진현(金盡賢)의 묘소가 전의의 아야목 고려성 아래에 조성되어 있다. 이후 김진현 자손들의 묘소가 아야목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등리의 김해김씨는 경기도 지역에서 천안 목천을 거쳐 고등리로 입향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황]
김해김씨 안경공파는 주로 전의면 동교리와 소정면 소정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횡성공파는 소정면 고등리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