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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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山里元帥山旗告祀 |
영어공식명칭 | Sacrificial Rite for the Farming Flag of Susanri Wonsusan villi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민정희 |
의례 장소 | 수산리 원수산 기고사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마을앞산 향나무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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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사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열나흗날 |
신당/신체 | 농기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원수산 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위하여 농기에 지내는 고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원수산 마을에서는 마을 앞산의 향나무 근처에 가서 농기(農旗)를 세우고 고사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기고사는 연원을 알 수 없지만 예전에 비하여 제의 절차나 형식이 많이 간소화되어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농기에는 ‘농자천자지대본’이라고 묵서(墨書)[먹물로 글씨를 쓰거나 먹물로 쓰인 글씨]되어 있다.
[절차]
마을에서 생기복덕을 가려 제관을 선출한다. 제관은 목욕재계를 하고 제사 준비를 한다. 제의 비용은 마을기금에서 사용한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제물을 준비하고, 농기를 앞세워서 풍물을 치며 마을에서 약 200m 떨어진 야산의 향나무 앞으로 간다. 향나무 옆에 농기를 세우고 그 앞에 제물을 차린다. 제물은 삼색실과, 흰무리떡, 명태, 불밝이쌀, 동동주 등이다. 제사는 유교식으로 지내고, 소지를 올린다. 소지를 올린 다음 과일과 떡을 주변에 던지고, 참여한 주민들은 음복한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원수산 기고사는 기고사와 노제가 혼합되어 있는 동제 형태로 보인다. 세종 지역 일대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정월 대보름 기고사 전통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