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흥리 생송 마을 진입로에 있는, 제사를 모시던 사람 형태의 자연석.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흥리 생송 마을 길가에 세워져 있는, ‘부처바위’라 불리는 사람 형상의 자연석 바윗돌이다.

예전에는 생송 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과 정월 14일에 제사를 모시는 대상이었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흥리 생송 마을 진입로에 있다.

[형태]

부처바위는 머리와 몸통 형상을 하고 있는 높이 50㎝의 자연석이다.

네모난 시멘트 기단 위에 모셔져 있으며, 앞에는 작은 상돌[향로를 올려놓기 위하여 무덤 앞에 놓은 네모반듯한 돌]이 마련되어 있다.

[의례]

매년 음력 10월과 정월 14일 생송 마을에서 마을제사로 미륵제를 지내 오다가 중단되었다.

현재는 개인치성 대상으로 모셔지고 있다.

[현황]

부처바위에 모시던 마을제사는 중단되었지만 생송 마을 주민들이 부처바위를 관리하고 있고, 부처바위 주변도 잘 정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신흥리 부처바위는 유래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세종 지역에 전하여 오는 선돌신앙 또는 미륵신앙의 흔적을 보여 주는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